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올해부터 국가유공자 장례 선양을 지원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8일 무공훈장(화랑)을 수훈한 국가유공자 고(故) 임진수님 빈소(호평동 백련장)에서 무공수훈자회 국가유공자 장례선양단의 장례 의식이 거행되었다.
장례 의식은 지원대장, 기수단, 관포조, 지원조 등 15명을 구성해 태극기 관포식, 단체경례, 조사 낭독, 묵념 등 단체 조문을 진행하며 영구용 태극기 ,대통령 명의 근조기 ,남양주시장 근조기 ,공적증서 ,유골함 등을 증정한다.
유가족은 “남양주시의 지원으로 치른 장례의전으로 다시금 국가유공자의 가족이라는 것에 자긍심을 느꼈다.”라며 “국가유공자의 예우를 받고 계시는 장례선양단에도 감사를 드린다.”라고 전했다.
방재덕 지회장은 “국가 유공자에 대한 장례 선양을 지원하는 것은 국가유공자의 명예를 드높이고, 유가족에게는 자긍심을 심어줄 수 있다.”라며 “앞으로도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국가유공자의 마지막 가시는 길 항상 최선을 다해 예우할 것”이라고 말했다.
무공수훈자회 남양주시지회는 국가의 부름을 받아 6·25전쟁과 월남전쟁 참전, 전시 또는 이에 준하는 비상사태에서 뚜렷한 공을 세워 무공훈장을 받았거나 30년 이상 군에 근무하는 등 국가안전보장에 크게 공을 세워 보국훈장을 받은 분들로 구성된 보훈단체이다.
기사작성 신정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