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유치원총연합회 (한유총)경기도회에서 지난 2023년 7월 18일 대의원 투표를 통해 당선된 신미숙 19대 회장 취임식이 9월 6일 경기도 수원 소재 더 아리엘에서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한유총 경기도회 대의원과 각 분회 임원들과 함께 내외빈을 모시고 1부 정기총회와 2부 이취임식을 진행하였으며 지난 4년동안 한유총 경기도회에서 임원으로 수고한 원장들에게 공로패를 전달하는 시간도 가졌다. 특별히 국가교육위원인 김정호교수(서강대 겸임교수)의 특강을 통해 “유보통합의 길” 이라는 주제로 사립유치원의 미래를 진단하고 지속가능한 사립유치원의 방향과 대안을 제시하는 진지한 시간이 마련되었다.
4년 만에 치러지는 취임식을 축하하기 위해 김철민 국회의원, 이원욱 국회의원, 김성원 국회의원, 송석준 국회의원, 김동연 경기도지사, 임태희 경기도 교육감 등 많은 내빈들이 영상축사 및 지면축사를 보냈으며, 정경희 국회의원(국민의힘), 경기도의회 염종현의장,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김정호 대표, 더불어민주당 남종섭 대표 등 다수의 도의원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었다. 한유총 경기도회는 전국 사립유치원 가운데 가장 많은 회원을 두고 있고 경기도에서 사립유치원을 운영하는 설립자와 원장으로 구성된 가장 큰 조직이다.
신임 신미숙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이 어려운 시기에 경기도회장으로 막중한 자리를 맡게 되어 마음에 부담은 크지만, 경기도 유아교육 발전을 위해 헌신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 생각하고 최선을 다해보고자 한다고 밝혔고.
회원 여러분들이 하나 되어 함께해 주신다면 전국에서 모범이 될 수 있는 경기도 사립유치원 풍토 만들어 보겠다고 호소하며 힘을 모아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경기도교육청과 지속적 소통 채널을 만들어 소통을 강화하고 협치하여 경기도 유아교육발전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무엇보다 유보통합, 나이스, 무상교육 등 녹록지 않은 현안들이 산적해 있는 만큼 회원들의 의견을 듣고 지혜를 모아 해법을 찾아가겠다고 밝혔다.
지난 4년 동안 경기도회를 이끈 윤정순 전임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국가정책으로 유보통합이 눈앞에 있으며, 더 큰 문제는 유아 수 감소와 출산율 감소이며 이것은 우리 현장뿐 아니라 국가적 위기라고 말할 수 있다고 했으며 이러한 어렵고 힘든 큰 문제들을 경기도 사립유치원 연합회 회원 모두가 다 같이 똘똘 뭉쳐 한마음으로 함께 해 주실 거라 믿는다고 밝혔다. 또, 신미숙 회장과 새로 임명된 임원들에게 아이가 행복하고 학부모가 만족하며, 선생님과 운영자가 즐겁게 보람을 느낄 수 있는 그러한 교육 현장으로 만들어 줄것을 거듭 부탁하며 이임사를 마쳤다.
한편, 200여명이 참석한 19대 신미숙 회장 취임식에서는 나이스 공청회와 유보통합 토론회 및 지역 간담회 등 바쁜 행보를 예고하면서 새롭게 구성된 임원진과 세대를 연결하는 2세 운영자들을 부국장으로 대거 기용하면서 한국유치원총연합회 경기도회의 새로운 젊고 유능한 바람을 예고했다.
기사작성 신정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