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수어통역센터는 지난 18일 정약용도서관 공연장에서 남양주 농인 배우들의 네 번째 수어 연극 공연‘이야기꾼 명순이’를 무료 개최했다.
수어 연극은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는 농인들이 공연에서 수어를 통해 대사를 전달해 수어만으로도 관객과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다는 것을 알리자는 목적으로 시작됐다.
‘이야기꾼 명순이’는 자막이 있는 수어 연극으로 관객을 위한 배리어프리 공연이다. 농인들이 직접 대사를 만들었으며, 노래에 맞춰 관객들이 함께 수어로 표현해보는 시간을 가져 더욱 의미를 더했다.
기사작성 허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