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 구리시지부, UPF경기북부 도지회는 2023년 11월 18일 (토) 오후2시 구리시 보훈향군회관 3층 대강당에서 정전협정 70주년 기념 ‘한반도 안보 현황과 과제’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백경현 구리시장과 권봉수 구리시의회 의장이 함께 한 이날 세미나는 국가유공자 구리시지회 단체장과 170여명의 구리시민이 함께 한 가운데 3시간에 걸쳐 진행되었다.
신동윤 본 대회 실행위원장은 정전협정 70주년을 기념해서 한반도의 평화 통일을 위한 안보 세미나에 참석해 주신 구리시민께 감사와 환영의 인사를 전하였으며, 이후 백경현 구리시장은 축사를 통해 “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의 실천적 평화 운동이 전 국민적으로 확산되어서 우리 한반도가 보다 안정적 상태에서 남북 통일을 지향하며, 단체 이름에 걸맞도록 오늘 이 세미나가 그런 의지를 다지고 되새겨보는 귀한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라며 축사를 하였다.
이어 권봉수 시의회의장은 “1953년 7월 27일 잠시 전쟁을 멈추는 정전협정을 체결했고 사실은 국제법적으로는 바로 평화협정을 체결해서 전쟁 상태를 종결시켜야 되는데 아직 우리 한반도는 평화협정이 체결되지 않아 국제법상으로는 잠시 전쟁이 멈추어 서 있는 상태이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국가를 위해서 수고하셨던 우리 선배님들의 노력으로 대한민국은 눈부시게 발전해서 세계의 가장 경제적으로 문화적으로 강대국의 지위에 올라 있으며, 이제 우리가 가진 과제는 남북 간의 평화 통일을 우리가 어떻게 이룰 것인가에 대한 희망을 놓지 않고 전 국민이 노력해야 된다“라며 축사를 전했습니다.
이어서 박길남 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 경기북부 도지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남과 북이 대립하며 지속되는 불완전한 평화는 우리의 안전과 더불어 세계평화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현재 세계 여러 지역에서는 전쟁과 갈등으로 인해 무수히 많은 민간인이 희생되고 있고, 인간의 가장 근본적인 가치가 훼손되고 있다는 것을 절감하고 있다면서 한반도에서 살고 있는 우리들은 남과 북이 협력하고 화합한다면, 세계에 흩어진 국가들에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수 있으며, 이 세미나를 통해 한반도의 평화와 안보에 대한 문제의식을 함께 나누며, 그 해결책을 모색해 나가고자 한다.“면서 격려사를 하였다.
이후 2부 순서에서는 조형국 박사(세계일보)가 좌장으로 본격적인 세미나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첫 번째 발표자로 한국군사문제연구원 안보전략실장 김열수 박사는 ‘윤석열 정부의 대외정책과 통일외교’라는 주제로 30분간에 걸쳐 발표를 하였다.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과 외교정책, 통일 및 대북외교에 대해 심도있는 발표를 진행하였으며,
두 번째 발표자로 나선 UPF통일정책연구소 문병철 박사가 ‘정전협정 70주년과 동북아정세 2023’이란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였다.
이후 NK지식인연대 김흥광 대표와 서울대 아시아연구소 홍정표 박사의 토론발표, 참석한 구리시민의 질의를 통해 두 발표자가 답변하는 형식으로 세 시간에 걸친 세미나가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기사작성 허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