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백년포럼 11차 평화아카데미”개최
강원백년포럼(회장:김기복)과 평화대사 강원특별자치도협의회(회장:이돈섭)는 5월 31일(금) 오전 10시 30분, 강원백년포럼 제11차 평화아카데미를 김만호 선문대 교수를 초빙하여 통일회관 효정마루카페에서 50여명의 평화대사 및 회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하였다.
이돈섭 평화대사 강원특별자치도 회장을 비롯한 부회장단 15명과 최창국 UPF 상임고문, 이병찬 전 춘천경찰서장, 최정남 전 강원여성수련원장, 우종춘 강원대 명예교수, 고광만 춘천시 상공회의소 회장 등 강원백년포럼회원을 중심으로 50여명의 지도자들이 참석하였다.
강원백년포럼 부회장인 원제용 강원특별자치도 의원은 축사를 통해 “정치는 청치인의 것이 아닌 시민 것이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의회에서의 진영논리로 인한 논쟁과 갈등에 앞서 충분히 도민의 입장에서 정책을 입안하고 민생을 살피겠다고 말했다. 그런 의미에서 강원백년포럼이 멀리 내다보는 강원도의 백년대계를 위한 정책과 의제를 발굴하고 제안하는 일들을 전개하면서 오늘과 같이 인구위기와 대한민국의 미래라는 주제로 김만호 교수님을 초빙하여 현실적 의제와 대안들을 제시하면서 강원백년포럼의 위상이 날로 높아져 가고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김만호 교수는 ‘인구의 위기와 대한민국의 미래’라는 주제로 한 시간 가량의 열강을 통해 대한민국의 인구위기의 심각성을 국내외 전문가의 진단과 예측을 통해 설득력 있게 설명하였으며 한국의 저출산 상황과 더불어 도미노처럼 밀려오고 있는 초등학교의 폐교, 대학교의 공동화, 국방의무를 담당할 군병력의 급감 등, 저출산으로 인한 인구소멸과 지역소멸을 넘어 국가소멸의 위기의식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참석자들은 인구소별로 인한 지역의 소멸과 국가소멸이 될 수 도 있다는 대목에서는 탄식을 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대안은 있다며 현실적 해결방안으로서는 다민족국가로서 이민청 설립을 통해 다문화인들에 대한 인식과 처우개선을 통해 적극 이민을 받아 들이고 다문화에 대한 인식을 높여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궁극적 처방과 대안이라면 참가정 운동을 통해 가정의 가치와 의미를 일깨워 효의 뿌리가 되는 가정으로부터 인간 행복의 근원을 찾아야 한다고 하였으며 또 하나의 대안이라면 2000만 북한동포를 품어 안을 수 있는 조국통일을 통해 7000만 대한민국이 된다면 세계 일등 국가가 될 수 있기에 남북통일운동에 전념하고 있는 평화대사분들이 그 역할을 하고 계시다고 격려하였다. 결국은 세계는 한 하나님 아래 일류한가족의 이상을 이루는 것이 인류가 직면한 모든 문제의 해결의 열쇠라고 말했다.
이날 일본과 몽고에서 시집온 다문화 가정 선교사들도 참석하여 다문화가 대한민국의 힘이고 국력이라는 김만호 교수님의 강의를 통해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게 되었다고 말했다.
기사작성 허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