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F(Universal Peace Federation, 세계평화연합, 세계의장 양창식)는 9월 6일 캄보디아 프놈펜 하얏트 호텔에서 ‘평화 헌장에 관한 협의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양창식 UPF 세계의장이 공동좌장으로 참여하여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이날 행사는 캄보디아 국회와 아시아비전연구소(AVI), 글로벌 관용과 평화위원회(GCTP)가 공동 주최했으며, 전문가, 실무자, 학자, 정책 입안자, 국회의원 등 다양한 분야의 인사들이 참석했다.
주요 참석자로는 수오스 야라 캄보디아 국회 외교위원장, 인도와 스리랑카의 국회의원들, 그리고 한국과 네팔에서 온 국제의원평화연합(IAPP) 고위 관계자들이 포함되었다.
양창식 UPF 세계의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평화 헌장 초안 논의는 국제 사회의 연대를 강화하고, 평화와 조화, 인간의 존엄성, 그리고 번영을 위한 다자간 대화와 협력을 심화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같은 날 오후 3시, 양창식 세계의장을 포함한 UPF 대표단은 캄보디아 국회를 방문하여 쿠온 쏘다리 국회의장과 면담했다. 쏘다리 의장은 “캄보디아의 평화 구축 경험이 세계적인 지식공유와 모범 사례가 되고 있다”며 UPF의 활동을 높이 평가했다.
이번 협의 토론회는 오는 11월 프놈펜에서 개최될 제11차 국제관용평화의회(IPTP) 총회에서 채택될 평화 헌장의 초안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평화 헌장은 분쟁 예방, 평화 구축, 과도기 정의, 분쟁 후 재건, 식량 안보 및 지속 가능한 발전 등 5개 축을 중심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UPF는 UN 경제사회이사회 ‘포괄적 협의지위’를 가진 글로벌 NGO로, 전 세계적으로 평화증진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캄보디아에서의 활동은 UPF의 글로벌 평화 구축 노력의 일환으로 평가받고 있다.
기사작성 허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