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복지재단(대표이사 원병일)은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10일 시청 광장에서 ‘추석맞이 나눔행사’를 개최했다.
지역 내 80개 사회복지시설과 16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행사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원병일 대표이사, 관내 사회복지시설 및 단체, 기부자, 자원봉사자 등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 후원자들의 따뜻한 기부로 쌀과 한우 불고기, 라면, 생필품 등 12종의 다양한 물품이 마련됐으며, 자원봉사자들은 후원 물품을 배분하며 따뜻한 마음을 함께 전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자원봉사자는 “작은 정성이지만 이웃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에 꾸준히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는 이날 기탁받은 물품을 사회복지시설을 통해 지역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기사작성 신정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