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별내면 기관·단체장협의회(회장 김윤원)는 지난 16일 올해 첫‘2025 안전지킴이’활동을 시작하며 지역 안전을 위한 순찰 활동에 나섰다.
‘별내면 안전지킴이’는 관내 기관·단체장들이 자발적으로 동네를 순찰하며 위험시설물 점검 ,우범지역 순찰 ,청소년 선도 ,생활환경 정비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지역 안전 활동이다.
올해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5개 조로 편성돼 매주 수요일 조별 활동이 운영되며, 별내면의 주요 생활공간과 취약지를 중심으로 지속적인 순찰과 점검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날 첫 예찰 활동에는 홍우성 별내면장, 이규승 방위협의회장을 포함한 총 7명이 참여해, 무단투기 생활쓰레기를 수거하고 해빙기 급경사지 및 도로 비탈면 등 낙석·붕괴 우려 지역을 점검하는 등 본격적인 활동을 펼쳤다.
김윤원 회장은 “사소한 무질서를 방치하면 결국 지역 전체가 우범화될 수 있다는 ‘깨진 유리창 이론’을 항상 염두에 두고 있다”며 “주변환경 정리를 단체활동의 최우선 순위로 삼고 있다”고 강조했다.
홍우성 별내면장은 “별내면의 촘촘한 안전망은 자발적인 민간 활동과 행정기관 간 유기적인 소통에서 비롯된다”며 “다시 한번 활동에 참여해 주신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으로 안전한 별내면을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협의회는 다음 주 4조 조장 이창희 과수경영협의장을 중심으로, 건조한 4월 기후에 대응해 영농부산물·쓰레기 소각행위 근절 등 산불 예방 중점을 둔 예찰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기사작성 허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