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명동방문,한류공연, 김치만들기 체험 등의 홈스테이 체험 경험
– 자매결연 도시의 상호방문 교류는 한류확산과 국제교류사업에 대한 마중물 될 것
구리시(시장 백경현)와 국제우호교류관계 도시인 중국 진황도시 청소년들이 구리시 청소년 가정에서 홈스테이 및 한국문화체험을 위해 4박 5일간의 일정으로 8월 1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두 도시는 지난 2001년 12월 우호교류관계를 맺은 후 2007년부터 청소년 국제교류를 시작하여 이해와 우의를 돈독히 유지해 왔다.
이번 방문단 규모는 중국 진황도시 북대하구 2개 중학교 청소년 15명과 인솔자 4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인솔단장은 진황도시 외사판공실 소속 루쉬 처장이다.
방문단은 일정에 따라 서울 명동을 비롯해서 한류공연, 김치만들기 체험 등의 활동들을 펼치고 방문 3일차에는 백경현 구리시장이 함께하는 환영 만찬에 참석하여 방문기간 동안 홈스테이 체험 경험과 청소년 국제교류사업에 대한 활성화 방안에 대해 자유로운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진황도시는 중국 하북성 동북부 해변에 위치한 항구도시로 인구는 약 307만명, 면적은 7,812㎢에 이르며, 중국 수도 북경으로부터 동쪽으로 281㎞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 아름다운 해변이 있는 진황도시는 작년 한해 방문 여행객이 3,300만명에 이를 정도로 관광도시로도 유명하며, 연산대학 등 10여개 대학이 있는 곳이다.
이번 방문단은 구리시 중학생 15명과 1:1 결연을 통하여 국내 가정생활을 몸소 체험하고, 한국민속촌, 한류공연, 한식문화전시관 등을 관람 한 후 5일 출국한다.
소식을 들은 토평동 장모씨는 “중국 진황시에서 온 청소년 손님들이 우리나라와 구리시의 멋진 모습과 추억을 보고 ,즐거운 여행이 되길를 바란다”고 했다.
참고로, 친황다오(秦皇島, Qinhuangdao, 진황도) 이름은 진시황제가 늙어 죽지 않는 불로장생약(不老長生)을 얻기 위해 서복(徐福)에게 명하여 500명의 동남동녀(童男童女)를 파견했던 항구도시라는 데서 이름이 유래하였다고 한다. 역사유적 중 만리장성의 시작과 끝이라고고하는 산해관의 천하제일관이 유명하고,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기간 중 친황다오의 올림픽 경기장이 축구 예선전 경기장으로 사용되었다고 한다.
기사작성 조순용기자(yongseri64@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