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온 으로 인한 면역력이 약해진 노인들의 건강악화와 저소득층의 인명피해 예방
– 여름철 폐렴 발생의 원인인 레지오넬라균에 대한 예방 강조
백경현 구리시장은 8월 들어서도 좀처럼 식지 않는 무더위로 건강관리에 비상이 걸린 취약계층 주거지역을 비롯하여 관내 어르신들 휴식공간인 경로당, 무더위쉼터를 긴급 방문하여 폭염피해 예방활동에 나섰다.
이번 방문은 최근 30도 이상의 폭염특보가 지속됨에 따라 면역력이 떨어진 어르신들의 건강악화와 냉방기 시설이 갖춰지지 않은 저소득층의 인명피해가 우려됨에 따른 조치이다.
백경현 시장은 최고 35도를 웃도는 기온으로 폭염이 절정에 이른 5일 사회복지과 관계 공무원들을 동행하고 구리시 노인주간보호센터, 동방아파트 경로당 등 취약계층의 여름나기 생활을 살피고, 현장에서 어르신들의 불편사항 등 고층민원을 수렴했다.
특히, 경로당과 무더위쉼터에 설치된 냉방기 정상작동 여부를 직접 점검하고 고장 등 미비 사항에 대해 긴급 수리․보완을 지시하면서 여름철 폐렴 발생의 원인으로 알려진 레지오넬라균에 대한 철저한 예방을 주문했다.
이어 어르신들의 휴식공간인 경로당을 주말에도 적극 개방하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가정에는 안부전화, 방문건강관리 등의 안전 조치를 강화하여 폭염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당부했다.
백경현 시장은“구리시는 우리 사회 최대의 약자인 극빈층에 대한‘3무 운동’에 대한 특별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며“여기에는 경제적 이유만으로 무더운 폭염 속에서도 그 흔한 냉방기 하나 없이 이겨 나가는 저소득층이 더 이상 없어야 하는 것”이라고 강조하고 폭염 피해예방에 적극 나설 것임을 밝혔다.
한편 시는 폭염대응 T/F팀을 운영하여 피해예방에 대한 대시민 국민행동요령 등을 홍보하고, 저소득층이 밀집되어 있는 취약지역에는 건강관리를 위한 재난도우미 등을 적극 활용하는 등 폭염대응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기사작성 조순용기자( yongseri64@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