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석맞이 사랑의 발 마사지 케어 ‘어르신들과 친밀한 공감대 형성’
– 말 벗 되어드리기, 시 낭송, 하모니카 연주 등 다양한 콘텐츠를 겸한 발마사지 봉사중
구리시(시장 백경현) 수택2동(동장 왕창순)에서는 5일 수택2동 풋케어(foot care)봉사회원를 비롯한 자원봉사자 20여명과 함께 관내 수택1,2경로당을 방문하여 추석맞이 어르신 발 마사지 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다가오는 민족 최대명절 한가위를 맞이하여‘구리시 재향군인회여성회’와‘어머니폴리스연합단’10여 명이 합류하여 어르신들과 함께 직접 수제 비누를 만들어 나누어 드렸으며, 유경석 봉사자의 구성진 민요 한가락과 함께 정성스러운 발 마사지로 어르신들의 묵은 피로를 씻어냈다.
한 어르신은“자식 같은 내 이웃들의 발 마사지를 받으며 한층 더 건강해진 느낌이고, 오늘 만든 비누 향기의 여운이 추석 연휴 내내 잔잔하게 맴돌며 내 마음을 풍성하게 채워줄 것 같다”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김재석 주민자치위원장은“명절을 앞두고 타 단체들과 연합하여 발 마사지 및 비누 제작 체험을 함으로써 어르신들께 색다른 즐거움을 드린 것 같아 뿌듯하고, 즐거워하는 어르신들의 모습을 바라보며 올 추석도 건강하고 행복하게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매월 2회, 첫째주와 넷째주 금요일에 실시하는‘찾아가는 어르신 발 마사지 케어 서비스’는 지난 5월부터 관내 경로당을 순회 방문하며 발 마사지와 더불어 말 벗 되어드리기, 시 낭송, 하모니카 연주 등 다양한 콘텐츠를 겸해 어르신들과의 친밀한 공감대를 형성해오고 있다.
기사작성 조순용기자(yongseri64@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