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구청장 박성수)가 ‘청소년 문화활동 공모사업’과 ‘또래울 청소년 문화공간 공모사업’에 참여할 기관을 1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구는 청소년들이 주체적이고 자발적으로 동아리활동, 진로체험, 취미활동 등을 접하며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활동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먼저, ‘청소년 문화활동 공모사업’을 통해 관내 아동·청소년 관련 비영리법인 및 단체, 아동·청소년 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상담·진로·적성·교육 ,직업체험(바리스타, 제과·제빵, 요리, 수공예 등) 분야 사업을 공모한다. 구는 공모 프로그램의 규모, 성격, 내용 등에 따라 200만원 내외의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밖에 구 고유의 청소년 특화사업인 ‘또래울 청소년 문화공간 공모사업’ 역시 청소년들이 문화활동을 체험하며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동아리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또래울’은 ‘또래들이 모이는 울타리’의 줄임말로, 청소년들이 진로체험, 취미활동 등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구가 관내 공공·민간시설의 유휴공간을 발굴, 개방해 조성한 문화공간이다. 현재 청소년센터, 복지관, 동주민센터 등에 총 15개소의 또래울이 운영 중이다.
올해도 또래울 청소년 프로그램 ,청소년 동아리 활동 분야를 공모한다. 기존 또래울, 관내 청소년시설 및 법인이면서 또래울 지정을 희망하는 자를 대상으로 한다. 단, 신규 또래울 시설로 지정받고자 하는 경우 청소년 문화활동이 가능한 공간을 보유·개방해야 한다. 구는 시설별 250만원 내외의 프로그램비를 지원하고, 청소년 동아리에는 80만원 내외의 활동비를 지원한다.
기사작성 허윤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