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아트홀, 제3회 경기공연예술페스타(G-PAFe 2017)열려!

–    경기도 외 2개 단체서 지원금 1억 6천만원, 구리아트홀 5천만원 투자하는 빅 이벤트

–    경기도 초월한 전국 규모 공연 축제, 구리아트홀 공연용 외부 예산  배정 칭찬 마땅

구리아트홀(관장 문철훈)은 오는 1월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제3회 경기공연예술페스타, G-PAFe(Gyeonggi Persorming Arts Festa)2017>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구리아트홀’ 문철훈 관장  news-i DB

이번 행사는 경기문화재단과 구리아트홀이 주최하고, 경기도,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며,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경기지회가 협력해 막을 올리게 됐다.    지난 1회는 의정부예술의전당, 2회는 안양아트센터와 평촌아트홀에서 진행된데 이어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제3회 경기공연예술페스타 G-PAFe 2017>는 치열한 경쟁을 뚫고 구리시 구리아트홀에서 유치했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1억 6천만원을 경기문화재단을 통해 지원, 구리아트홀이 5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진행하게 되었다.

‘경기공연예술페스타’는 경기지역 17개 문예회관과 공연장 상주단체가 참여하는 축제형 아트마켓으로, 경기도를 넘어 전국 공연장과 예술단체, 축제 및 공연예술관계자가 참석하는 밀도 높은 행사가 될 전망이다.

<제3회 경기공연예술페스타 G-PAFe 2017>는 크게 ‘공연’, ‘마켓’, ‘축제’로 나눠볼 수 있다.

그 중 ‘공연’을 살펴보면, 지난 2016년 한해 발표된 작품 중 뜨거운 관심과 호평을 받은 작품으로 선정된 ‘특별초청공연’과 경기도 문예회관상주단체 레퍼토리 중 최고의 작품 세 편을 엄선하여 소개하는 ‘베스트 컬렉션 3’가 구리아트홀 무대에 오른다.

극단 ‘마방진’의 연극 탈출 news-i

올해 ‘특별초청공연’에는 구리아트홀 상주단체 극공작소  ‘마방진’의 연극<탈출-날숨의 시간>, ‘베스트 컬렉션 3’에는 전문심의위원으로 구성된 작품선정위원회의 치열한 심의를 통해 과천시민회관 상주단체 서울발레시어터의 <한여름 밤의 꿈>, 안산문화예술의전당 상주단체 앰비규어스 댄스 컴퍼니 <얼토당토>와 극단 걸판의 명랑음악극 <앤(ANNE)>이 선정되었으며, 18일부터 매일 각 작품이 펼쳐진다.

서울발레시어터의 한여름밤의꿈   news-i

‘마켓’은 공연 중매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경기지역 문예회관과 상주예술단체간 파트너십을 통해 그동안 축적된 성과와 의미를 나누고 공연장과 상주단체간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자 진행되는 아트마켓이다.    작년부터 경기지역 상주단체 뿐 아니라 전국의 우수 상주단체를 확대해 소개하는 등 전국 규모의 아트마켓으로 자리매김 해가고 있다.    특히 전국 주요 공연장에서 섭외한 컨설팅위원의 활동은 가시적 성과가 드러나는 아트마켓으로 가치를 높여줄 전망이다.

‘앰비규어스 댄스 컴퍼니’의 얼토당토   news-i

‘축제’는 공연관계자뿐 아니라 시민들을 대상으로 누구나 행사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한 열린 프로그램으로, 매일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구리아트홀 숨은공연찾기’, ‘체험프로그램’, ‘전시와 놀이’가 진행된다.

극단’ 걸판’의 앤(ANNE)    news-i

특히 이번 <제3회 경기공연예술페스타>는 관객 누구나 공연예술을 즐기고, 참여할 수 있도록 ‘시민 참여프로그램’을 강화하였다. 이에 부응하듯 구리아트홀이 지난 12월, 시민 참여프로그램을 홍보함과 동시에 ‘구리아트홀 숨은공연찾기’의 사전예약분이 일찌감치 마감돼 구리시민들의 뜨거운 반응을 엿볼 수 있었다.

이 외에도 시민들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 ‘상주단체 연계 프로그램’을 마련, 18일 오후 7시, 앰비규어스 댄스 컴퍼니가 진행하는 현대무용워크샵 <어처구니 댄스>와 19일 오후 7시 극공작소 마방진의 연극<탈출-날숨의 시간> 오픈 리허설이 진행될 예정으로 사전예약 마감이 임박했다.

한편 <제3회 경기공연예술페스타> ‘특별초청공연’의 연극<탈출-날숨의 시간>은 탈북민의 애환과 정착기를 그린 스타연출가 고선웅의 작품으로 오는 19일 오후 7시에 진행될 시민대상 오픈 리허설에서 구리시 관내 탈북자 가족 40여명을 초청, 관람 후 연출, 배우와의 대화 등 뜻깊은 시간을 나눌 예정이다.

연극<탈출-날숨의 시간>은 전석 1만5천원으로 1월 20일(금) 오후 8시 코스모스 대극장에서 공연되며, 서울발레단<한여름 밤의 꿈>은 전석 2만원으로 1월 18일(수) 오후 8시 코스모스 대극장, 앰비규어스 댄스 컴퍼니<얼토당토>는 전석 1만원으로 1월 19일(목) 오후 8시 유채꽃 소극장, 극단 걸판의 명랑음악극<앤(ANNE)>은 전석 1만원으로 1월 21일(토) 오후 4시 유채꽃 소극장에서 공연된다.    이 외에도 ‘제랄다와 거인’외 소규모, 공연으로 이뤄진 ‘구리아트홀 숨은공연찾기’, ‘앨리스머리띠 만들기’외 직접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 ‘원더랜드 숲속놀이터’외 각종 전시와 놀이를 즐길 수 있는 ‘전시 및 놀이’가 구리아트홀 로비와 광장, 스튜디오 등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구리아트홀은 서울 광나루역에서 10분, 강변역에서 15분 거리에 위치한 공연장으로 수도권 동북부의 명실상부한 문화예술 중심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리아트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전화 031-550-8800~1로 하면 된다.

기사작성 신정미 기자(slm488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