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7일에서 19일까지 3일 4회 공연으로 진접읍 주민자치센터 크낙새홀에서 열린 남양주시립합창단 찾아가는 오페라 [라트라비아타] 앙코르가 막을 내렸다.
이번 공연은 지난 7월 화도에서 전 공연 매진 등 많은 사랑을 받은 라트라비아타 첫 공연 후 쇄도하는 시민들의 재공연 요청으로 진행되었으며, 앙코르 또한 시민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공연에 참석한 한 시민은 “저도 감동을 받았지만 저보다 제 아이가 더 많은 감동을 받은 것 같다. 어느 공연에도 뒤지지 않는 오페라를 저렴한 가격에 볼 수 있게 기획해준 시와 합창단에게 감사하다.”며 “특히 감성이 한창 커가는 아이들에게 이렇게 음악적, 정서적 발달을 도우는 좋은 공연을 접할 수 있어 너무 좋다.”고 말하고, 눈물을 닦는 아이의 손을 잡으며 흐뭇한 미소를 보냈다.
또 다른 시민은 “저절로 기립박수가 나올 만큼 정말 최고의 공연이었다.”며, ”공연 내 눈물이 났고, 가슴에 아직도 여운이 남는다. 감사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공연에 참석한 문화관광 이성곤 과장은 “합창단의 공연을 사랑해주시고 즐겁게 관람하는 시민들을 만나뵈니 감사하다, 앞으로도 다채롭고 즐거운 공연으로 시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문화적 혜택을 누리고 삶의 소소한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양주시립합창단은 10월 23~24일까지 뮤지컬 [Dreamig]이 화도체육문화센터에서 개최되며, 11월 중 남양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기획연주회가 호평체육문화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남양주시청 문화관광과 ☎)590-2475로 문의하면 된다.
기사 작성 백정우국장(295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