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에 취약한 전통시장, 대대적인 재정비가 필요하다!”
새누리당 박창식 의원(새누리당 구리시 당협위원장)은 28일(금) 새벽에 발생한 구리 전통시장 내 화재현장에 방문하여 피해를 입은 4가구 및 이재민에 대한 대책을 협의하고 재발방지를 위한 다각적인 대책마련을 강구할 것을 촉구했다.
28일 오전 2시 40분경 구리 전통시장 내 먹자골목에서 화재가 발생하였으며, 불은 노점 주변건물 5개동 일부와 좌판 10여 곳 등을 태워 5억 5천만 원(소방서 추산)상당의 재산 피해를 내고 1시간 30여분 만에 진화되었고 인명피해는 없었다.
박창식 의원은 “오늘 화재가 난 곳은 지난해 4월에 발생한 옥탑방 화재사건의 장소와 인접해 있는 곳”이라며, “이 지역은 작은 점포들이 밀집되어 있고, 소방도로 및 소화전 등 화재 진압을 위한 조건이 매우 열악하여 안전에 취약한 만큼, 대대적인 재정비 사업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박 의원은 “지금부터라도 일회성 안전점검이나 떔질식 처방이 아닌 근본적인 처방이 절실하다.”며, “먹자골목과 같은 구역의 점포들은 대부분 가연성이 강한 가스를 많이 사용할 뿐만 아니라 노후된 건축물의 전·배선 등으로 인한 화재 위험이 상존해 있기 때문에 관계 당국은 안전성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정비에 힘써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또한, 박 의원은 “현재 경찰은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들었는데, 관계 당국은 이번 화재 원인을 철저히 조사해 다시는 이와 같은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대비해야 한다.”고 하며, “새누리당 구리시 당원협의회 차원에서도 당국의 화재예방 대책에 대해 철저히 점검하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