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9일 구리시 백경현 시장은 갈매동의 인구가 2만5천명이 넘었는데 경기도와 서울시의 교통 협조와 공조의 진척이 지연되는 됨에 따라 여전히 해결이 안되는 구리시 갈매동의 교통란 해소를 위해 서울시 도시교통본부 교통국 ‘버스정책과’ 이성규 노선팀장과 김정윤 과장을 만났다.
백경현 시장은 “ 구리시장으로 방문한 것이 아니고, ‘민원인의 한사람’으로서 방문했고, 구리시청 교통과 직원이 갈매동의 교통 상황의 불편함과 해결하고자 ‘노선신설과 버스증차, 환승장 정거장 등’의 개선을 위해 연구하고 진행해 왔는데 ‘일부 차량의 증차’ 이외에는 갈매동 주민들의 흡족한 성과가 없어 , 서울로 출퇴근하시는 주민들의 불편함을 해결해 보고자 하며, ‘자발적인 국민청원 운동’의 흐름을 찬성하면서 내심 미안한 마음에 모든 일을 제쳐 두고 서울시청 교통과 담당자를 만나러 왔다”라고 말했다.
서울시 도시교통본부 교통국 ‘버스정책과’ 담당자는 갈매동 교통민원에 대한 대응의 진척이 빠르지 않은 것에 ‘서울시 마을버스의 생존문제와 대기오염, 서울시 경계에 진입시 환승 원칙, 정차 및 승차장의 기존 업체의 우선순위 유지 및 기존의 원칙 등의 준수가 일반 시민이 생각하는 것보다 신속히 움직일 수 없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다”며 양해를 부탁했다.
이에, 백시장은 교통국 버스정책과 담당자에게 “현재 갈매동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노선은 75번인데 특정 시간,이를 테면, 출퇴근 시간만 버스가 자주 오면 좋은데 현실상 불가능해, 이를 위해 ‘단구간 반복형 버스’를 제안한다”고 하였다.
예를 들면, 갈매동에서 출발하여 석계역까지의 7.2km의 구간 중에 갈매주민들이 많이 하차하는 정거장인 ‘봉화산역’에 가장 바쁜 ‘ 러시아워시간대’에 ‘갈매동에서 봉화산역’까지만 반복 운행해서 버스를 반복 순환 운행하며 석계역까지는 동일한 버스회사의 다른 표식의 버스를 규칙적으로 운영한다는 것이다. 버스증차 부분이 현실적인 해결의 시간이 소요되기에 ‘단구간 반복형’의 제도를 도입하면 증차효과가 있다는 논리이며, 전국의 일부 지역에서 운행되고 있다고 그동안 준비한 객관적인 자료들을 설명하기도 했다 . 이 부분은 서울시 교통 담당자도 합리적인 방안이라는 적극 검토하겠다고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다.
백시장은 서울시 교통관계자들에게 노고를 격려하면서, “노선 신설 및 증차와 환승 정거장 위치조정, 버스환승 및 연계 등”을 주장하였으며 추가로 증차될 시에 현재 운영중인 버스차량보다 승객을 더 확보할 수 있는 “대형버스”나 “2층 버스”로 지원할 것이며, 이 부분들에 실무자와 교감을 나누었다. 아 울러 경기도에서 지원하는 ‘따복버스’,’전세버스’, ‘대형버스’, ‘2층 버스’, ‘신규 노선 개설’,’마을버스의 운행 구간연장’ 등 가능하면 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한편, 성남시에도 2018년 2월에 “위례지구”에 “단구간 반복형 노선”을 추진하려다 접은 사례가 있는 만큼 구리시는 작은 부분이라도 갈매동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끝까지 예의 주시하겠다는 입장이다. 참고로 4월 20일부로 “경기도 버스준공영제”가 실시될 예정이다.
백경현 시장은 , 지난 겨울 아침 출근시간에 갈매동 시민들과 함께 ‘출근 시간에 출근버스 이용체험’과 추운 버스 정거장에 ‘바람막이’를 설치해 시민들의 심리적 고충을 경감시키고자 노력 했고, 이번 방문으로 교통의 전반적인 문제가 바로 해결된다면 좋겠지만, 쉽지 않아 구리시 갈매동 주민들의 불편함을 서울시 담당자에게 전달하고, 이번 만이 아니더라도 교통문제가 해결 될 때까지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기사작성 백정우 국장(295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