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시장 이석우)는 지난 14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0회 다산목민대상에서 특별상인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다산목민대상’은 행정안전부가 지난 2009년부터 정약용 선생의 목민정신을 받들어 모범적 지방행정을 펼치고 있는 지자체를 선발하여 시상하는데, 남양주시는 다산 정약용 선생의 해배 및 목민심서 저술 200주년을 맞아 ‘2018 남양주 정약용의 해’로 선포하고 다산 정약용 선생과 관련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온 공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시는 지난 4월 5~6일에는 유네스코한국위원회와 함께 다산 해배 200주년 국제심포지엄을 ‘지속가능한 발전, 정약용에게 묻다.’를 주제로 정약용 정신을 통하여 지속가능한 발전목표(SDGs)를 실천할 방법을 모색했고, 이어 4월 7일에는 서세 182주기 추모제향을 다산유적지에서 열었다.
이외에도 정약용 청렴목민학당, 해배길 이어걷기, 정약용 과거시험 재현, 남양주 다산문화제 등 정약용 선생의 기념사업을 통해 정약용 철학정신을 대·내외로 알리는데 노력하고 있다.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다산 목민대상 특별상 수상은 남양주시의 역사인물인 정약용 선생을 더욱 널리 알리고, 모든 공직자가 시민들에게 율기(律己), 봉공(奉公), 애민(愛民) 정신을 통한 시민 공감 행정을 실천해 나가는 계기로 삼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기사작성 명은숙 편집발행인(trupen88@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