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시장 안승남)는 오는 8월 6일(월)부터 10일(금)까지 우호 교류 도시인 중국 하북성 진황도시의 청소년 교류단을 초청하여 다양한 이국 문화를 체험하고 국제적 마인드를 키우는 한·중 청소년 국제 교류 홈스테이를 실시한다.
이번 진황도시 교류단은 진황도시 외사판공실 공무원 등 인솔자 4명과 진황도시 청소년 16명으로 구성되었다. 진황도시 청소년들은 구리시 청소년과 1:1 가정 결연을 통한 홈스테이로 서로의 언어와 문화를 체험하게 되며, 구리시 주요 시설과 한국 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를 갖게 된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인터넷으로 세계가 하나로 연결되는 시대에 국제 교류 홈스테이는 언어, 문화의 차이를 가까이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로,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적인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가에서 더 많은 청소년 국제 교류가 실시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진황도시는 중국 하북성 동북부 해변에 위치한 항구 도시로 인구는 약 307만명, 면적은 7,812㎢에 이르며, 중국 수도 북경으로부터 동쪽으로 281㎞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다. 한 해 방문 여행객이 3,300만명에 이를 정도로 관광 도시로도 유명하다. 구리시와는 2007년부터 10회에 걸쳐 146명의 양국 청소년들이 홈스테이에 참여해왔다.
기사작성 신정미 기자(slm488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