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수도권 방역 강화조치 조정에 따라 지역 내 공공체육시설, 도서관 등 공공이용시설을 제한적으로 개방한다.
구는 지난 18일부터 실외공공체육시설을 제한적으로 개방하였으며 중랑구민체육센터, 중랑문화체육관, 면목2동체육관 등 실내공공체육시설까지 개방을 확대해 총 12개소를 단계적 개방·운영한다.
공공체육시설 이용 구민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운동 시 최대한 거리두기를 유지하고 모바일 QR코드를 이용해 전자출입명부를 작성하는 등 방역지침을 준수해야 한다.
이와 함께 중랑상봉도서관, 중랑구립정보도서관 등 도서관 23개소는 지난 28일부터 전체 인원의 30% 범위 내에서 개인학습실 좌석 및 자료실 내 열람석을 개방하며, 참여 인원을 제한한 독서문화프로그램 등도 진행한다. 기존에는 예약 대출서비스 및 상호대차서비스만 운영돼 왔다.
아울러 이번 공공이용시설 개방 대상에는 중랑구 내 지역아동센터 24개소, 장애인복지시설 15개소, 종합사회복지관 4개소 등도 포함된다. 신내종합사회복지관을 비롯한 종합사회복지관은 10인 이하 소규모 프로그램만 운영하는 등 구는 각 시설별 특성에 맞는 방역지침에 따라 단계적으로 시설 운영을 재개할 예정이다.
기사작성 신정미 기자(slm488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