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연천군(군수 김광철)은 코로나19로 인한 소비위축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 및 생산자의 위기 극복을 위해 여름철 우리군 청정 계곡인 내산·동막계곡을 찾은 피서객을 대상으로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8월 14일부터 31일까지 운영 한다고 밝혔다.
군은 당초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8월 1일부터 실시하려고 하였으나, 국지성 집중호우 및 장마로 인하여 연기하였으며, 장소는 자연경관이 수려하고 여름철 피서객이 가장 많이 애용하는 연천읍 동막리로 선정하여 농특산물 판매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판매 품목은 연천읍 동막리 마을위원회에서 운영하고 연천군에서 생산되는 옥수수, 감자, 토마토, 가지, 고추, 단호박 등이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워킹스루 방식으로 직거래 판매행사를 추진하게 된다.
연천군 농업정책과 관계자는 “우리군을 찾은 피서객을 대상으로 우수한 농특산물을 판매하여 농가소득에 기여할 것이며, 10월 1일 ~ 31일까지 전곡읍 신답리 마을에서도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기사작성 명은숙 편집발행인 (trupen88@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