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추석 명절을 맞이해 오는 17일부터 우호교류도시 6곳(전라남도 해남군‧전라북도 임실군‧전라남도 담양군‧울산 북구‧경상남도 함양군‧경상북도 경주시)의 특산물 장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특산물 장터는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운영돼 시‧공간적 제약 없이 각 도시의 다양한 특산물을 구매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판매상품과 특산물이 궁금하다면 중랑구청 홈페이지(https://www.jungnang.go.kr/)에 접속, 상단 배너를 통해 각 교류도시의 온라인 특산물 장터를 만나볼 수 있다.
구는 이번 특산물 장터를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는 각 도시의 특색 있는 특산품들을 소개하고, 코로나19로 직거래 판로를 잃거나 수해를 입은 어려운 농가를 돕는 상생 전략을 도모할 방침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특산물 장터를 통해 교류도시와의 우호관계 증대는 물론, 주민에게는 양질의 특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소개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코로나19와 태풍 등으로 근심이 깊은 농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교류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는 지난 2005년부터 우호교류도시 협약을 맺기 시작했으며, 현재 전국 각지의 7개 도시(전남 해남군, 전북 임실군, 경기 양주시, 전남 담양군, 울산 북구, 경남 함양군, 경북 경주시)와 각종 축제 방문은 물론 활발한 대외 교류를 진행하고 있다.
기사작성 신정미 기자(slm488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