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의회 이채명 의원은 지난 28일 제267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최대호 안양시장에게 안양시 노후건축물 현황과 재개발. 재건축 현장을 재대로 파악하여 위험사항은 없는지 안전관리 대책을 강구하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지난 9일 광주의 주택 재개발 관련 건물붕괴 참사로 많은 사상자를 낸 불법하도급 관행, 위법철거 행태, 행정기관의 관리.감독 부실 등 안전불감증을 예로 들었다.
안양시 노후 건축물 비율은 46%, 주거용 건축물의 노후 건축물 비율은 30%로 최근들어 재개발, 재건축이 동시 다발적으로 진행되고 있어 안양시도 사고 위험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공사현장에 대한 점검을 더 강화하고 사고 제로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현장에 대한 모니터링 실시할 것을 주문했다.
장마철이 다가온만큼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대책도 서둘러 마련해달라고 최대호 시장에게 거듭 당부했다.
말미에 안양시에서 시민 및 소상공인을 위해 코로나19로 안양시 보건소에서 발급 중단된 건강진단서와 보건증에 대해 민간의료기관과의 수수료 차액을 시에서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기사작성 허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