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화성시문화재단(대표이사 이종원)은 화성시 관내 예술인 지원 확대를 위해 마련된 ‘화성예술인시리즈 화통(通) – 왕재두레농악과 재담으로 듣는 향토문화사, 차운혁 충신정려문’을 11월 28일(일) 오후 3시 반석아트홀에서 개최한다.
화성시 예술인과 화성시민이 예술을 통해 소통한다는 의미를 가진 ‘화성예술인시리즈 화통(通)’은 화성시에서 활동하는 공연 예술인이 공연장에 오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공연이다. 화성시 예술인만의 차별화된 무대를 선보여 지역문화예술 발전을 도모하고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선사하고자 마련되었다.
이번 공연에는 화성시를 기반으로 오랫동안 예술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사단법인 한국국악협회 화성시지부가 출연한다. 대한민국 대표 문화유산인 두레농악의 발굴 및 복원, 전통문화계승과 국악예술인의 양성, 화성시의 국악예술의 조산연구 및 보존육성을 목표로 2000년에 창단되어 경기도 화성의 국악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단체이다.
총 5회의 시리즈 공연 중 네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공연은 화성시 향토유적 제15호로 지정된 ‘차운혁의 충신정려문’에 관한 이야기를 왕재두레농악과 재담으로 풀어보는 공연이다. 왕재두레농악은 경기도 화성시 정남면 괘랑리와 발산리의 왕재마을에서 전승되는 농악으로 과거에 농사일의 흥을 돋우기 위해 연주되는 음악이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타 경기지역 농악에서는 보기 힘든 화성두레농악과 민요, 태평무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시민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기사작성 신정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