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소방서(서장 박철수)는 30일 소회의실에서 화재안전 중점관리대상 선정 및 등급분류를 위한 심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의회는 화재발생 시 다수인명 및 재산피해 발생이 우려되어 특별관리가 필요한 소방대상물(중점관리대상)을 선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심의회는 재난예방과장을 위원장으로 관련분야 팀장 및 119안전센터장이 위원으로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심사위원들은 기존에 선정된 취약대상의 위험성 여부를 재평가하고, 신규 건축물에 대한 화재 발생 위험성을 평가하는 등 25개 대상을 심의했다.
심의결과 총 21개소(복합 9개소, 판매 4개소, 위험물 1개소, 의료 1개소, 근린생활시설 2개소, 노유자시설 4개소)를 2022년 화재안전 중점관리대상으로 선정하고 화재안전 특별조사, 관서장 중심 현장지도방문 등 각종 화재예방 대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구리소방서 박상모 재난예방과장은 “이번 심의회를 통해 선정된 21개 중점관리대상의 특성에 맞춰 다양한 예방활동과 소방훈련을 추진하고 실제 재난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사작성 신정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