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고 나온 노무현대통령 비하해서 역풍 불었던 과거를 잊었는가?
–시민들 저급한 마타도어식 선동에 흔들리지 않는 수준임을 깨달아야
선거를 하루 앞둔 시점이다. 당선의 되는 시점에서 목전에 두고 있는 후보 흑색선전 지양해야함에도 지속적이고 , 비합리적인 상대 후보자에 대한 흑색선전에 백경현 구리시장 후보측에서 아래와 같이 입장을 표명했다.
아래는 전문이다.
안승남 후보의 학력비하에 대한 입장문
백경현 국민의힘 구리시장 후보 선대위는 지방선거 하루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안승남 후보가 지지자와 시민들에게 보낸 문자를 보고 실로 분노를 참을 수가 없어 입장을 밝힙니다.
안 후보가 보낸 문자를 살피면 “백경현 후보가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9급으로 공무원 생활을 시작해서”라고 적었습니다.
백경현 후보가 고졸로 공무원 생활을 한 것 맞습니다. 9급부터 시작한 것 그것도 맞습니다. 그런데 고졸자가 당당히 임용시험에 합격해 공무원이 된 것이 무슨 문제가 있나요.
백 후보는 공무원 생활을 하면서 서울산업대학교(현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야간을 다니며 대학을 졸업했습니다. 그야말로 주경야독을 했습니다. 이런 사람을 칭찬하지는 못할망정 폄훼하는 것은 선거를 떠나 인간으로서 도저히 용납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백 후보는 연세대학교에서 행정학석사, 국민대학교에서 정치학 석사를 취득했음을 공보물에 기재했음에도 고졸이니, 9급 공무원이니 칭하고 자신은 대기업을 다녔다고 말하는 것은 백 후보를 깎아내리려는 악의적인 행위입니다.
안 후보의 이런 행위는 공직선거법 250조 ‘허위사실 공표’ 위반에 해당이 되기에, 백 후보 선대위는 당락을 떠나 공직선거법은 물론 민·형상의 법적 조치 취할 것을 밝힙니다.
그리고 뜬금없이 “이런 행동으로 수십억 자산가가 되지 않았나 합리적인 의심을 배제할 수 없다.”라고 이어 적었습니다.
도대체 무엇이 합리적인 의심인지요. 최근 20억원 정도의 재산을 가진 사람을 자산가라 칭하지 않습니다. 문재인 정권의 부동산 정책 실패로 아파트 한 채에 몇십억원씩 하는 것을 잊고 있는 것은 아닌지요.
대학을 나와 대기업까지 다녔다고 하는 사람이 글을 작성할 때 육하원칙과 기승전결도 모르는 것 같은 무지의 글입니다. 도대체 뭐가 합리적인 의심입니까? 그저 선거 막바지 지지율이 뒤지는 현실을 만회하기 위해 거짓 주장으로 표를 구걸하는 행동으로 밖에는 보이지 않습니다. 이도 묶어 공직선거법으로 고발할 것을 다시 밝힙니다.
그리고 저도 안 후보에게 정중히 묻습니다.
첫째, 선관위 신고 액수가 7억 4천 6백만원이라 적었는데, 20대 자녀가 10억원 대의 아파트를 분양 받고 거주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 자금의 출처를 밝힐 용기가 있는지요.
둘째, 세 차례 법적 분쟁으로 고액의 변호사를 수임했는데, 그 비용은 어떻게 충당을 했는지 궁금합니다. 재산신고 액수는 오히려 증가했더군요.
저야말로 합리적인 의심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백 후보와 선대위는 예비후보부터 오늘까지 정책선거 만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옛말에 잠자는 사자 코털을 건드리지 말라고 했습니다. 지렁이도 밟으면 꿈틀거린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저희는 오늘까지 꾹 참고 오로지 공명정대한 선거에 임할 것을 구리시민에게 다시 한 번 약속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기사작성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