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올바른 테크노밸리 추진을 위한 범시민 연대’ 출범한다.
국민의힘 백현종 경기도의원(구리1. 도시환경위원회)이 계묘년 새해를 앞두고 구리테크노밸리 사업 재추진을 위한 범시민 단체가 출범한다고 밝혔다.
지난 6월 지방선거에서 ‘구리 테크노밸리 재추진’과 ‘GTX-B 노선 갈매역 정차’를 대표 공약으로 내세웠던 백 의원은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두 사업의 성공을 위해 뛰고 있다.
특히 테크노밸리 사업 재추진을 위해 경기도는 물론 경기주택도시공사와도 긴밀한 협의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백 의원은 “구리시가 추진 중인 테크노밸리 사업이 전담부서의 안일한 행정과 비공개 업무처리로 사업추진이 뒤죽박죽되고 있다는 우려가 크다.”라고 밝히면서 “올바른 테크노밸리 사업추진을 위해 계묘년 새해에 매머드급 범시민 추진위원회를 구성할 것이며, 20만 전 시민이 관심을 두고 참여하는 공개적이고 투명한 사업 추진체를 만들겠다.”라고 선언했다.
또한 백 의원은 “GTX-B노선의 조기 안착을 위해서라도 테크노밸리 사업의 조속한 가시화는 필수불가결한 요소이다. 지역 내 4차 산업시설이 있어야 젊은 층의 일자리도 만들어지고 광역교통망도 제대로 수립되는 것”이라며 “경기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위해 내년도 본회의 도정질의에서 강력한 질의를 통해 경기도의 동력을 끌어내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구리테크노밸리 사업은 지난 민선 7기 시절 경기도와 구리시의 사업 폐기로 무산된 바 있다. 2021년 보궐선거로 경기도의회에 진출한 백 의원은 본회의장 5분 자유발언과 언론 인터뷰 등을 통해 테크노밸리 사업 재추진을 강력하게 주장해 왔으며, 지난 6월 지방선거에서는 구리시의 핵심 이슈 중 하나로 떠오른 바 있다.
오랜 사회운동 경력과 정치 경험을 가진 백 의원이 직접 구리 테크노밸리 추진 범시민 단체를 발족시키겠고 밝힘에 따라 구리시 행보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판교테크노밸리 경우 1,697개의 기업이 입주, 72,000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2021년 기준 약 110조 원의 매출을 올리는 국내 최대의 테크노산업 단지로 성장했다.
기사작성 백정우 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