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o. 202.〈포항 소야곡〉,〈구룡포 처녀〉(2025.02.10.)
오늘은 경상도지방의 소중한 대중가요〈포항 소야곡〉〈구룡포 처녀〉〈구룡포 사랑〉〈순흥 아가씨〉〈사문진 나루터〉〈양산에서 맺은 첫사랑〉6곡의 글을 올리겠습니다.
–〈포항 소야곡〉– 반야월 작사, 이인권 작곡, 이미자 선생님(1966년 그랜드레코드사)
1절. 비단 물결 살랑살랑 달빛 젖는 밤 부두 / 잠 못드는 어린 물새
그 사연을 누가 아리 / 장미같은 내 마음에 안개같은 꿈을 안고 / 왜 왔던가
왜 왔던가 님을 찾아 왜 왔던가 / 아 아아 아 달빛도 따라 우는 / 포항의 밤이여
2절. 고동 소리 울어 울어 배 떠나간 이 부두 / 님께 바친 어린 순정
이 눈물을 어이 하리 / 요술같은 이 세상에 연기같은 님을 믿고 / 왜 왔던가
왜 왔던가 님을 찾아 왜 왔던가 / 아 아아 아 물새도 따라 우는 / 포항의 밤이여
〈포항 소야곡〉이미자 선생님께서 1966년에 부르신 노래로 그랜드레코드사에서 발매한 ‘이미자 최신 걸작집, 오해가 남긴 것 / 구룡포 처녀’ 앨범 Side A. 세 번째에 실린 곡입니다. 음반에는 Side A.〈오해가 남긴 것〉〈기다리는 여심〉〈포항 소야곡〉〈뒷골목 인사〉〈슬픈 40kg〉〈추억이 운다〉Side B.〈구룡포 처녀〉〈마도로스의 꿈〉〈향로불에 태운 정사〉〈얼룩진 러브레타〉〈상처입은 젊은 갈대〉〈봄마지 님마지〉가 있습니다.〈포항 소야곡〉들으면 들을 수록 당시 누님들의 순정이 얼마나 순수했는지…..
☞ 2017년 6월 9일 포항시 해도공원 특설무대에서는 시 승격 제68주년을 기념하여 ‘2017 포항시민 화합 한마당 축제’가 열려 ‘세대 공감 바다음악제 포항의 노래 포항의 찬가’ 공연을 가졌는데, 이날 악극형태로 진행된 공연에서는 1920년대부터 1970년대 포항 배경의 가요와 1985년 시가 제작한〈포항의 찬가〉〈포항타령〉이 공개됐습니다.
포항시가 발굴한 포항의 노래 17곡은, 1966년 이미자 선생님〈구룡포 처녀〉(월견초/이인권)〈포항 소야곡〉(반야월/이인권) 1968년 조미미〈구룡포 사랑〉(반야월/박시춘) 남상규〈영일만 나그네〉(이인권 작사·작곡) 1964년 권대성〈포항 에레지〉(이성길 작사·작곡) 라현아〈구룡포 아가씨〉(김영일/이인권) 박재홍〈서러운 포항부두〉(반야월/이봉룡) 손인호〈포항은 내 고향〉(반야월/손목인) 은방울자매〈첫사랑에 취한 맛〉(반야월/송운선) 최숙자〈영일만 아가씨〉(이철수/김영광) 1965년 은방울자매〈포항 바다로 가자〉(반야월/송운선) 임화춘〈영일만 슬픈 역사〉(손로원/송운선) 1966년 박가연〈포항 소식〉(조형식/조춘영) 최갑석〈영일만 뱃사공〉(남천인/이정화) 1968년 은방울자매〈포항 아가씨〉(이정화/박현우) 1985년 조영남〈포항의 찬가〉〈포항타령〉(길옥윤 작사·작곡)입니다.〈첫사랑에 취한 맛〉은 포항 포도주 수출기념 노래입니다.
–〈구룡포 처녀〉– 월견초 작사, 이인권 작곡, 이미자 선생님(1966년 그랜드레코드사)
1절. 파도치는 구룡포에 나 혼자 두고 / 고래잡이 가신 님은 아니 오시나 / 징소리
들려오면 행여나 하고 / 동백꽃 꺾어들고 달려가건만 / 무정한 구룡포에 내님은 없네
2절. 고래잡이 가신 길이 나를 울리는 / 두번 못올 이별일 줄 누가 알았오 / 동해라
구룡포에 님은 없어도 / 연지빛 동백꽃은 피고지건만 / 님오실 뱃길에는 파도만 치네

〈구룡포 처녀〉이미자 선생님께서 1966년에 부르신 노래로서〈포항 소야곡〉이 실린 앨범 B면 타이틀곡입니다. 이미자 선생님의〈구룡포 처녀〉조미미〈구룡포 사랑〉은 당시 구룡포의 시대 상황과 주민들의 애환을 잘 담고 있어 2019년 1월 25일 구룡포공원에 노래비가 세워졌습니다.「구룡포 상징 노래비는 2018년도 포항 문화도시 조성사업 우수콘텐츠·프로그램 공모를 통해 구룡포읍 개발자문위원회에서 추진한 사업으로 구룡포 과메기 문화관, 일본인 가옥거리와 연계된 ‘구룡포 충혼탑’ 앞에 설치되어 있습니다.」
–〈구룡포 사랑〉– 반야월 작사, 박시춘 작곡, 조미미(1967년 지구레코드사)
1절. 동해바다 북돌이길 님을 실은 통통선 / 거울같은 초록물에 해가 지는데 /
부산가신 우리 님은 왜 안 오시나 / 동래 울산 큰애기와 정분이 났나 /
자주고름 입에 물고 눈물 젖어 기다리는 / 구룡포의 아가씨
2절. 구룡포에 달이 뜰때 눈물 맺은 첫사랑 / 백사장에 해당화도 곱게 피는데 /
오신다던 그 날짜를 잊으셨나요 / 통통선의 고동 소리 울릴 적마다 /
등대불을 바라 보고 가슴 졸여 애태우는 / 구룡포의 아가씨
〈구룡포 사랑〉1967년 조미미가 부른 노래로 지구레코드사에서 발매한 ‘박시춘 작곡집 이렇게 될 줄 알았으면 / 산팔자 물팔자’ 앨범에 실려 있는 곡입니다. 음반에는 A면. 남진〈이렇게 될 줄 알았으면〉〈물러서야지〉〈그사람 그 얼굴〉〈지붕 아래서〉쟈니브라더스〈살찌는 강산〉B면. 이미자 선생님〈산팔자 물팔자〉문주란〈그대 막상 떠날 때〉〈사랑이 흘러간 곳〉조미미〈구룡포 사랑〉백설희〈비 오시는데〉10곡이 있습니다. 1966년 손세자〈구룡포 사랑〉(차일봉/김호길) 노래도 있습니다. 구룡포항은 1923년 방파제를 쌓고 부두를 만들면서 항구의 모습을 갖추기 시작해 매년 봄부터 여름까지 고래잡이 항구로 유명세를 떨치다가 1986년 상업포경이 금지돼 큰 시련을 겪었습니다.
포항 구룡포를 여행하면은 과메기와 대게, 각종 횟감 등 먹을거리가 풍부하고 보면서 걸을 수 있는 거리는「구룡포 근대역사관」「구룡포 과메기 문학관」「구룡포 공원」「충혼탑」「충혼각」「용의 승천–새빛 구룡포 조형물」「일본인 가옥거리」「용왕당」그리고 2019년 방영된 KBS2-TV ‘동백꽃 필 무렵’ 드라마 촬영지도 볼 수 있습니다.
☞ 구룡포(九龍浦) 전설은「신라 진흥왕 때 장기현령이 늦봄에 각 마을에 순시하다가 지금의 용주리를 지날 때 갑자기 폭풍우가 휘몰아 치면서 바다에서 용 10마리가 승천하다가 그 중 1마리가 떨어져 죽자 바닷물이 붉게 물들면서 폭풍우가 그친 일이 있는데, 9마리의 용이 승천한 포구라 하여 구룡포라 했습니다. 또 용두산 아래 소(沼)에 살던 9마리 용이 동해바다로 빠져나가면서 승천하였다 해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순흥 아가씨〉– 김정규 작사, 송문헌 작곡, 홍인숙(2005년 한국음반산업협회)
1절. 죽계천 물새들은 오늘도 날아드는데 / 한양간 도련님은 어느 날짜 오시려나 /
선비촌 그날 밤이 그리워지면 / 첫사랑 청다리로 돌아온다 했는데 /
뜬 구름아 말해다오 아 아 아 아아 기다리다 / 눈물짓는 순흥 아가씨
2절 두레골 성황당에 소원을 빌어 놓고 / 날 두고 떠난 님은 금의환향 하시려나 /
소수서원 경자바위 아른거리면 / 달 뜨는 청다리로 찾아온다 했는데 / 두견새야
말해다오 아 아 아 아아 그리워서 / 잠못 이룬 순흥 아가씨 / 잠못 이룬 순흥 아가씨
〈순흥 아가씨〉2005년 경북 영주 출신 가수 홍인숙이 부른 노래로 2004년 6월 1일 한국음반산업협회에서 발매한 ‘부석사의 밤’ 앨범에 실린 곡입니다. 음반 SIDE A면.〈부석사의 밤〉〈인생 유전〉〈남자의 눈물〉〈반지〉〈용두산 에레지〉〈가져가〉〈당신은 바보야〉〈순흥 아가씨〉SIDE B면.〈연하의 남자〉〈당신이 최고야〉〈남자의 길〉〈꽃바람 여인〉〈갈매기 사랑〉MR〈부석사의 밤〉〈순흥 아가씨〉등이 있습니다.
☞ 순흥(順興)은 안(安)씨의 본관(本管) 지역으로 삼국시대 고구려 급벌산군(及伐山郡)→ 940년 흥주(興州)→ 1018년 순안현(順安縣)→ 고려 충목왕 때 순흥부(順興府)→ 1413년 순흥도호부(順興都護府)→ 1457년 ‘금성대군과 순흥부사 이보흠’의 단종 복위 사건 연류 사건으로 인해 군현으로 분산→ 1683년 순흥도호부 복설→ 1895년 순흥군(順興郡)→ 1914년 영주군 순흥면→ 1980년 영풍군 순흥면→ 1995년 영주시 순흥면으로 행정구역 명칭이 변경되었고, 순흥 안씨 시조 안자미의 묘소가 있고, 유적으로는 임금님이 친필로 작성해 하사한 사액서원의 시초인 소수서원(사적 제55호)을 비롯해 경내에는 회헌영정(국보 제111호), 대성지성문선왕전좌도(보물 제485호), 주세붕영정(보물 제717호), 문성공 안향묘(보물 제1402호), 강학당(보물 제1403호) 등이 있습니다.
필자는 순흥(順興) 안(安)가 〇호(鎬)자 돌림 25세 손(孫)으로 10대조 할아버지 4형제 중 셋째 아드님 뿌리인 창원직장공파(昌原直長公派)로 항렬이 높은 편이라서 갈매동 집성촌에 살았던 병(炳)자 돌림은 증손자 뻘이라서 그곳에 근무할 때 아주 좋았습니다.
–〈양산에서 맺은 첫사랑〉– 고순옥 작사, 전철완 작곡 김용임(2015년 경남 양산시)
1절. 낙동강 둘래길 따라 봄은 찾아왔는데 / 그 옛날 신라의 달빛은 통도사에
잠이 들고 / 꽃살문 결 사이로 어리는 홍매화야 / 가슴 설레던 첫사랑
내 님은 오시려나 / 천성산 철쭉꽃이 지기 전에 지기 전에 우리 만나요 /
아 아 나를 두고 가신 님 못 잊어 / 양산에서 맺은 첫사랑
2절. 뻐꾸기 서럽게 울어 울어 봄을 보내면 / 철쭉꽃 꽃비 되어 꽃비 되어
내 가슴에 내린다 / 꽃바람 타고 오시나 벌나비 따라오시나 / 낙동강 하늘가에
노을도 반갑구나 / 천성산 철쭉꽃이 지기 전에 지기 전에 돌아와 줘요 /
아 아 나를 두고 가신 님 못 잊어 / 양산에서 맺은 첫사랑 / 양산에서 맺은 첫사랑
〈양산에서 맺은 첫사랑〉김용임이 2015년 10월 29일 발매한 싱글 앨범에 수록된 곡으로, 2013년 김용임이 부른〈내장산〉노랫말을 지은 고순옥의 두 번째 히트작입니다.
2015년 1월부터 5월까지 경상남도 양산시에서 공모한 ‘양산노래 전국공모전’에서 응모작 52곡 가운데 3곡이 선정되었는데, 우수작은 보령의 고순옥〈양산에서 맺은 첫사랑〉과 서울의 손누리〈Oh! My 양산〉장려작은 부산의 최상인〈바람의 노래〉였다고 합니다.
2015년 10월 2일 ‘양산삽량문화축전’ 개막 공연에서 김용임이 출연해 첫선을 보였으며, 양산에서 사랑을 맺은 연인이 가신 님을 잊지못해 그리워하는 내용의 트로트곡입니다.
☞ 양산(梁山)은 경상남도 남동부에 위치한 시(市)로 부산광역시와 김해시, 밀양시와 접해 있으며, 경남에서 유일하게 지역 전체가 낙동강(洛東江) 동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1413년 양산군으로 명명되었고, 1996년 3월 시로 승격되었습니다. 태백산맥 끝자락의 영축산, 정족산, 대운산, 천성산이 시지역을 감고 있고, 면적 485.6.km, 인구 359,531명(2023년 말)으로 창원시, 김해시에 이어 경상남도에서 3번째로 인구가 많은 곳입니다.
–〈사문진 나루터〉– 곽치근·장순규 작사, 신웅 작곡, 신유(2016년 S.Y엔터테인먼트)
1절. 나루터야 나루터야 사문진 나루터야 / 낙동강 굽이 돌며 속삭이는 물소리는 /
만나는 사람마다 그리움에 젖게 하네 / 나루터에 정을 두고 떠나버린 사람아 /
보고픈 내 마음을 알고 있겠지 / 바람에 밀려갔나 안개에 가려있나 /
사문진 나루터에 님실은 나룻배가 / 다시 올까 기다려 지네
2절. 나루터야 나루터야 사문진 나루터야 / 낙동강 굽이 돌며 속삭이는 물소리는 /
만나는 사람마다 그리움에 젖게 하네 / 나루터에 정을 두고 떠나버린 사람아 /
보고픈 내 마음을 알고 있겠지 / 바람에 밀려갔나 안개에 가려있나 /
사문진 나루터에 님실은 나룻배가 / 다시 올까 기다려 지네
〈사문진 나루터〉가수 신유가 2016년 7월 21일 S.Y엔터테인먼트에서 발매한 ‘신유 SHIN YU, 사문진 나루터 / 반 / 절대 사랑’ 싱글 앨범에 실려 있는 곡입니다. 음반에는〈사문진 나루터〉〈반〉(지명길/정경천)〈절대 사랑〉(이경미/신웅)이 수록됐습니다.
대구 달성군에서 설치한 ‘사문진 나루터’의 역사.「사문진 지명 유래는 “화원읍 본리리(인흥마을)에 있었던 인흥사(人興寺)라는 큰 절로 가는 관문이기 때문에 절사(寺)를 써 사문진(寺門津)으로 불렀다.”는 설(說)과 “강가의 모래가 있어서 사(沙)자를 쓰고 포구를 통해서 배가 소금 등을 싣고 들어오고, 이 지역의 물건이 다른 지방으로 가는 문이라 해서 사문진(沙門津)으로 불렸다.”는 설로 전해오고 있다. 사문진 나루터는 조선 세종부터 성종까지 대일 무역의 중심지로 일본물품 보관창고인 왜물고(倭物庫)가 있었으며, 낙동강 물자수송의 중심지 역할을 하였다. 1900년 3월 26일 미국인 선교사 사이드보탐(Richard Sidebotham) 부부가 피아노를 한국 최초로 달성군 화원읍 사문진 나루터 이곳을 통해 대구로 가져왔으며, 당시에 피아노 소리를 처음 들은 백성들은 빈 나무통 안에서 소리가 나는 것을 매우 신기하게 여겨 통안에서 귀신이 내는 소리라 하여 ‘귀신통’이라고 불렀다고 한다. 또한 이곳은 1932년 일제강점기 한국 영화계를 대표하는 이규환 감독의 “임자 없는 나룻배” 촬영지였다. 현재 주막촌의 명물인 수령 500년으로 추정되는 팽나무 주위에는 과거 “나루깡”이라는 장(場)이 열려 다끼파, 참외, 수박 등이 거래되었으며, 홍수 시에는 배를 묶어 놓는 선착장 역할을 하였다. 정부 4대강 사업으로 인하여 팽나무가 사라질 위기에 놓였으나 달성군의 노력으로 보존 되었으며, 2013년 옛 주막촌 복원으로 대구광역시 시민들의 멋드러진 휴식공간으로 재탄생하게 되었다.」
☞「사문진 주막촌」은 달성군 화원읍에 조성되어 2013년 11월 30일 개장된 화원읍의 주요 관광지이자 대구 달성 12경 중 한곳입니다. 3채의 주막촌에서는 잔치국수, 국밥, 부추전, 두부, 막걸리와 주막카페 등 먹거리가 있으며, 수령 500년 팽나무, 대형 피아노장승, 오리솟대, 피아노 광장, 피아노 유입·임자없는 나룻터 촬영지 기념비, 낙조 풍경 등 볼거리가 있습니다. 또한 사문진 나루터에서는 유람선 관광 볼거리도 있습니다. ‘사문진 역사공원 유람선’은 2021년 10월부터 사문진→ 강정보→ 옥포신당을 경유해 다시 사문진으로 돌아오는 운항시간 약 40분간 코스로, 특히, 유람선에서 볼 수 있는 낙동강 저녁 노을 관광은 연인들은 물론 가족 단위의 관광객들에게 환상의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추억을 간직하게 하고, 지치고 힘들었던 심신(心身)을 달랠 수 있습니다. 뉴스아이신문 애독자 여러분들께서도 사문진 나루터를 찾아 1900년대 피아노 모형도 보고, 노래비도 보고, 주막촌에서 빈대떡에 막걸리 한잔도 하고, 유람선도 타보십시요.
다음에는 독자논단 ‘트로트, 세월따라 사연따라’를 사랑하시는 애독자들을 위해 필자가 가장 좋아하는 연예인 ‘엘레지의 여왕’ 이미자 선생님 곡을 Ⅳ회에 걸쳐 올리겠습니다.
기사작성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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