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성과 따뜻한 마음으로 빛난 슐런 대회”
-에스앤케이미디어 후원 행사 빛나
-사)한국어울림슐런협회 전문성을 바탕으로 장애인들에게희망이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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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 21일, 남양주시북부장애인복지관 4층 강당에서 남양주시 발달장애인부모연대(김희중회장)가 주최하고 구리, 의정부, 하남, 파주 등 인근 도시의 부모들이 함께한 슐런대회가 열렸다. 에스앤케이미디어의 후원으로 마련된 이번 대회에는 60여 명의 발달장애인 부모와 10명의 심판이 참여해, 오랜 시간 장애 자녀를 돌보며 쌓였던 마음의 짐을 잠시 내려놓고 서로를 격려하는 따뜻한 시간을 가졌다.
무엇보다 이번 대회에서 빛난 것은 선수들의 실력이 출중해 높은 점수로 우열을 가리기가 쉽지 않았고, 사단법인 한국어울림슐런협회 심판진들의 활약이었다. 협회 심판들은 전문적인 경기 운영과 공정한 판정으로 대회의 품격을 높였을 뿐 아니라, 참가자들이 경기 자체를 즐기며 몰입할 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를 아끼지 않았다. 심판진들의 차분하고 정확한 진행은 부모들에게 안정감을 주었고, 그들의 따뜻한 격려는 참가자들의 얼굴에 환한 미소를 띠게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의 축사와 여러 기관장들의 축사가 이어졌고 내빈들의 슐런시연시에는 퍽이 관문을 통과할 때는 높은 환호와 관문막대에 부딪쳐 튕겨 나올때는 아쉬운 한숨이 대회 분위기를 더욱 고조되게 만들었다.
대회 심판진을 이끌고 온 민경자 한국어울림슐런협회장(전 구리시의회의장)은 “슐런은 단순한 놀이가 아니라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다리입니다. 오늘 대회에서 심판진들이 보여준 전문성과 헌신은 발달장애인 부모님들께 웃음과 희망을 선물했습니다. 앞으로도 협회는 더 많은 장애인 가족들이 스포츠를 통해 삶의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또한 행사 주관인 박희중 남양주시 발달장애인부모연대 회장도 참가자들에게 “장애 자녀를 돌보는 과정은 때로는 힘겹지만, 오늘처럼 함께 모여 웃고 즐길 수 있는 시간이 큰 힘이 됩니다. 특히 부모님들 중 일부가 심판 자격증에 도전해 자기 발전을 이루는 모습은 우리 모두에게 큰 감동을 주었습니다. 이런 자리가 계속 이어지길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이번 슐런대회는 단순한 경기의 장이 아니라, 삶의 무게를 잠시 내려놓고 서로의 마음을 나누는 따뜻한 축제였다.
기사작성 신정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