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 270. 이미자 선생님 Ⅵ.〈끝없는 사랑〉〈또 울리네〉〈가는 정 오는 정〉(2026.06.01.)
오늘은 ‘의병의 날’입니다. 선조들의 호국정신을 본받아 정쟁이 없는 복된 선진국으로 도약해 후손들에게 자랑스런 대한민국을 물려줍시다. 그리고 모레(3일)는 제9회 지방선거일입니다. 우리모두 투표하여 선진 민주시민으로서의 자긍심을 고취해야겠습니다. 6일은 제71주년 ‘현충일’. 조국과 국민을 위해서 희생하신 호국영령들께 감사드립니다.
오늘은 이미자 선생님 노래 마지막 여섯 번째로〈끝 없는 사랑〉〈뱃길따라 님따라〉〈또 울리네〉〈가는 정 오는 정〉〈미워하지 못하고〉등 5곡에 대한 글을 올립니다.
–〈끝없는 사랑〉– 월견초 작사, 김인배 작곡, 이미자 선생님(1966년 지구레코드사)
1절. 사랑이 미움으로 변할 때에는 / 다시는 생각말자 다짐 했건만 /
아직도 남아 있는 미련 때문에 / 때때로 떠 오르는 그대의 모습 /
바람따라 연기처럼 / 바람따라 연기처럼 사라져 가오
2절. 사랑이 깨어지고 무너지던 날 / 한없이 원망하고 저주 했건만 /
아직도 남아 있는 미련 때문에 / 지금도 살아 있는 추억 때문에 /
미움이 그리움을 만들 줄이야 / 사랑이란 끝날 날이 없는가 봐요
〈끝없는 사랑〉이미자 선생님께서 1966년 부르신 노래로서 지구레코드사에서 발매한 ‘김인배 작곡집, 이미자 산색시/ 배호 황금의 눈/ 박연숙 별은 말했다’ 앨범에 실려있는 곡입니다. 음반의 Side A면에는, 이미자 선생님의〈산색시〉〈끝없는 사랑〉〈엇갈린 사랑〉배호〈황금의 눈〉〈잃어버린 세월〉박연숙〈부끄러운 내마음〉Side B면에는, 박연숙〈별은 말했다〉〈호박꽃〉〈오는 정 가는 정〉〈추억은 꽃피는데〉〈기러기〉이미자 선생님〈노들강 뱃사공〉등 총 12곡이 수록돼 있습니다. 1968년 가수 문성이 부른〈끝없는 사랑〉(이영화/이인권)과는 전혀 다른 곡입니다.
‘끝없는 사랑’ 꽃말이 담겨진 꽃은 원예용으로 키우는 ‘미니 장미’입니다. ‘사랑’ 꽃말을 갖고있는 대표적인 꽃은 ‘과꽃, 믿는 사랑’ ‘노란 국화, 짝사랑’ ‘나팔꽃, 덧없는 사랑’ ‘난초, 순수한 사랑’ ‘달맞이꽃, 말없는 사랑’ ‘도라지꽃, 영원한 사랑’ ‘라일락, 첫사랑’ ‘로즈마리, 영원한 사랑’ ‘리시안셔스, 변치 않는 사랑’ ‘목화, 어머니 사랑’ ‘물망초, 진실한 사랑’ ‘무화과, 결실 있는 사랑’ ‘민들레, 사랑의 사도’ ‘밤꽃, 포근한 사랑’ ‘백합, 깨끗한 사랑’ ‘베고니아, 짝사랑’ ‘보리수, 부부의 사랑’ ‘싸리꽃, 단정한 사랑’ ‘안개꽃, 사랑의 성공’ ‘영산홍, 첫사랑’ ‘인동초, 헌신적인 사랑’ ‘붉은 장미, 낭만적인 사랑’ ‘자스민꽃, 사랑의 기쁨’ ‘접시꽃, 애절한 사랑’ ‘천일홍, 변치 않는 사랑’ ‘칼라꽃, 천년의 사랑’ ‘보라색 튤립과 히야신스, 영원한 사랑’ ‘패랭이꽃, 순결한 사랑’ ‘페퍼민트, 온전한 사랑’ 등이 있습니다.
–〈뱃길따라 님따라〉– 정두수 작사, 박춘석 작곡, 이미자 선생님(1967년 지구레코드사)
1절. 저 바다 뱃길 따라 정든 님을 보내고 / 갈매기 울고 울어 사연 아파도 / 달무리
지는 바다 이별이 서러워서 / 뱃고동 소리도 파도에 파묻혀 / 아득히 사라져 슬픔을
달래며 / 돌아 올 그 날을 손꼽아 기다리겠어요 / 손꼽아 기다리겠어요
2절. 저 바다 뱃길 따라 정든 님을 보내고 / 물결이 출렁대며 세월이 가도 / 내 맘은
언제까지 당신을 따라가요 / 비 오는 바다에 물새가 울때는 / 그리운 님 생각 슬픔을
달래며 / 돌아 올 그 날을 손꼽아 기다리겠어요 / 손꼽아 기다리겠어요
〈뱃길따라 님따라〉이미자 선생님께서 1967년에 부르신 노래로서 지구레코드사에서 발매한 ‘박춘석 작곡집, 내몫까지 살아주 / 호랑이 아가씨’ 앨범에 실려 있는 곡입니다. 음반에는 SIDE 1면. 문주란〈내 몫까지 살아주〉남진〈타국의 오는 비〉이미자 선생님〈내 버린 섬이라서〉엄영섭〈젊은 애인들〉박재란·김용만〈뽕나무 타령〉SIDE 2면엔, 문주란〈호랑이 아가씨〉〈제주애가〉〈오늘은 왕〉이미자 선생님〈뱃길따라 님따라〉남기숙〈사랑을 알고 난 후에〉등 10곡이 수록돼 있습니다.〈뱃길따라 님따라〉노래가 나온 1960년대만 하더라도 서울과 도시의 총각들은 뱃길따라 섬으로 놀러가서 며칠씩 있으면서 그곳의 아가씨들과 순정을 나누고 떠나버려 순수한 섬 아가씨들이 언젠가는 정든 님이 돌아 올것이라는 믿음에 하염없이 기다리고 있는 심정을 노래한 것 같습니다.
필자가 이 노래를 처음 들었을 때 섬 아가씨의 순진함에 더욱 슬픈 감정이 들었습니다.
다음〈또 울리네〉는 그 님하나 믿었는데, 믿지 못할 현실이 더욱 가슴 아픈 곡입니다.
-〈또 울리네〉- 반야월 작사, 박시춘 작곡, 이미자 선생님(1968년)
1절. 또 울리네 또 울리네 나를 나를 또 울리네 / 사랑 주고 병살 줄은 정말 진정
내 몰랐네 / 천리팔방 낯선 몸이 그 님 하나 믿었더니 / 못 믿을 사 님의 마음
구름이네 바램이네
2절. 나는 가네 나는 가네 울며 울며 나는 가네 / 하늘 두고 지은 맹세 하루 아침
이슬이네 / 당신 하나 섬기면서 천년만년 살잿더니 / 허물어진 과거사가
이별이네 눈물이네
〈또 울리네〉이미자 선생님께서 1968년 부르신 노래로 4월 20일 지구레코드사에서 발매한 ‘박시춘 작곡집, 또 울리네 / 태자바위’ 앨범에 실려 있는 타이틀곡입니다. 음반 SIDE 1면. 이미자 선생님〈또 울리네〉〈고백의 부르스〉진송남〈가로등의 고백〉남강수〈기타도 운다〉파랑새자매〈강 처녀〉SIDE 2면. 이미자 선생님〈태자바위〉남진〈너를 두고〉〈후회하리다〉최윤정〈무등산 처녀〉태일〈번지모를 그집〉등이 수록됐습니다.
–〈가는 정 오는 정〉– 강신탁 작사, 백영호 작곡, 이미자 선생님(1969년 지구레코드사)
1절. 아롱진 옷자락에 서글픈 사연 안고 / 마음은 울면서도 겉으로는 웃으며 /
밤에만 피고 지는 이름 없는 꽃이라서 / 가는 정 오는 정에 상처만 깊어가네
2절. 이름이 기생이라 설움을 삼켜가며 / 쓰디쓴 잔을 들고 눈물짓는 가슴을 /
그 누가 알아주리 어디에다 하소하리 / 가는 정 오는 정에 슬픔만 쌓여가네
〈가는 정 오는 정〉이미자 선생님께서 1969년에 부르신 노래로서 지구레코드사에서 발매한 ‘백영호 작곡집, 여자 하숙생 / 행복이라는 것은’ 앨범에 실려 있는 곡입니다. 음반 SIDE 1면. 이미자 선생님〈여자 하숙생〉〈아직은 멀었는데〉〈지하 여자대학〉남진〈비 내리는 영등포〉〈돌아온 왼손잡이〉봉봉사중창단〈명동 출신〉SIDE 2면. 이미자 선생님〈행복이라는 것은〉〈가는 정 오는 정〉〈가버린 첫사랑〉진송남〈보은의 기적〉〈인정사정 볼 것 없다〉불루벨즈〈춘천댁 사공〉등 12곡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1970년에는 가수 남정희가 리바이벌해 불렀고, 다른 곡 제목으로〈상처〉도 있습니다.
1970년 최무룡 감독. 문희, 김창숙, 유미, 최지숙, 이순재, 이낙훈, 김동원 주연의 영화 ‘지하여자대학’ 삽입곡으로 줄거리는 유미는 학비를 벌기 위해서 아르바이트로 바에서 일하다 퇴학 처분을 받은 후 소질을 살려 가수로 성공했는데, 함께 공부하던 친구들이 대학을 졸업하는 날 유미도 인생대학을 졸업한다는 내용으로서 감독 최무룡의 마지막 영화영화입니다. 메인 주제가는〈지하여자대학〉으로 이미자 선생님께서 부르셨습니다.
–〈미워하지 못하고〉– 정두수 작사, 고봉산 작곡, 이미자 선생님(1972년 지구레코드사)
1절. 눈물만 남기고 슬픔만 주고 / 말도 없이 자취 없이 떠나버린 그 사람을 /
아아아 왜 이다지 잊지도 미워도 못하고 / 어리석게 기다리나 행여나 하고
2절. 날 두고 혼자서 가버린 사람 / 미워해야 하는 건데 잊어야만 하는 건데 /
아아아 왜 이다지 잊지도 미워도 못하고 / 그리움에 기다리나 행여나 하고
〈미워하지 못하고〉1972년 ‘엘레지의 여왕’ 이미자 선생님께서 부르신 노래로 2월 10일 지구레코드사에서 발매한 ‘고봉산 작곡집, 섬 처녀 / 사랑의 이정표’ 앨범 1면에 실려 있는 곡입니다. 음반에는 SIDE 1면엔. 이미자 선생님〈섬 처녀〉〈내 마음의 노래〉〈미워하지 못하고〉〈여자의 일생〉〈서울이여 안녕〉SIDE 2면에는. 백훈〈사랑의 이정표〉〈그리움〉남진〈비 내리는 영등포〉〈마음은 불타는데〉이미자 선생님〈동백아가씨〉등 10곡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1973년 국민가수 하춘화가 재취입해 5월 17일 지구레코드사에서 발매한 ‘꽃피는 임의 고향 / 임은 내 사랑’ 앨범에 수록돼 있습니다.
다음에는 ‘영원한 가희(歌姬) 장세정’님〈항구의 무명초〉등에 대한 글을 올리겠습니다.
기사작성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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