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추진해왔던 뉴타운사업의 대표주자였던 덕소 지역 재개발 구역중 덕소3구역(면적 ㎡)은 재개발구역중 중심지이며 규모도 가장 커 주민들의 관심이 지대한 덕소지역 재개발사업의 핵심지역이라 할 수 있다.
우여곡절 끝에 지난해 조합(조합장 전승배)이 결성되었으나 조합 대의원의 내부비리 고발로 조합원들은 혼란에 빠져있다. 한 대의원의 폭로에 의하면 조합의 전단계인 추진위시절부터 함께 일해온사람으로서 조합(주민 추진위)비리 전모를 알고 있으며 주민들 피해를 막기위해 내부고발을 감행했다고 한다. 이에 따르면 추진위원장(박용신)은 추진위원장 지위를 이용하여 정비사업관리업자 및 설계업자 선정과정에 금품이 오가는 부정한 방법으로 업체를 선정하였다고 주장했다.
또한 2016년8월28일 조합장선출과정에서 추진위원장은 자신의 친인척인 현 조합장을 당선시키기위해 사전선거운동을 하였으며, 이에 당선된 조합장은 추진위 업무로 인하여 조합을 상대로 피소된 소송건이 있음을 알고 있으면서 조합원들에게 알리지 않고 은폐하고 있다고 주장한다.현재 약38억의 민사소송이 진행중이다.
이러한 문제등으로 조합정상화를 위한 대책위가 결성되어 조합장 및 일부 임원을 대상으로 직무유기와 태만등의 이유로 조합임원 해임을 위한 임시총회를 준비중이다.
그러나 조합측은 대책위측이 거짓정보를 제공하고 자신들의 밥그릇 차지하기위한 선동으로 일축하고 있다고 조합원들에게 맞대응 홍보를 하고 있어 진실을 알고자하는 조합원들은 매우 혼동스럽다고한다.
정상적으로 진행되어도 시간과 비용이 많이 소요되는 재개발사업이 이러한 문제로사업이 지체되고 비용이 추가 된다면 이는 고스란히 주민부담으로 돌아오는 현실이 안타까울 뿐이다.
기사작성 백정우 국장(2959@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