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호평동 복지넷(위원장 원용식)은 26일 위원회를 소집하여 정부 난방비 지원이 힘든 독거 어르신을 대상으로 난방비를 지원하기로 합의했다.
현재 정부 난방비 지원제도(에너지바우처, 노인가구월동난방비)는 기초생활보장 노인만을 대상으로 지원하고 있으므로 차상위 독거어르신의 난방비 지원은 사실상 전무한 상태이다. 이에 호평동 복지넷 위원들은 지역 후원자들을 통하여 동절기 기간(2014년 11월 ~ 2015년 3월/5개월동안) 동안 차상위 독거어르신들에게 수급가구 월동난방비 지원에 준하는 가구당 월 5만원, 총 100가구에게 500여만원의 난방비를 지원키로 결정했다.
이범구 호평동장은 “이번 난방비 지원사업으로 차상위 독거 어르신들이 보다 따뜻하게 겨울을 나셨으면 한다. 이외에도 다양한 방법으로 정부 지원이 힘든 어르신들의 생활지원을 위하여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호평동 복지넷은 이번 난방비 후원금 연계 외에도 (식생활지원) 김장김치 방문전달, (난방지원) 연탄 방문 지원, (복지대상자 모니터링) 독거어르신 안부전화 등의 동절기 취약계층 지원 대책을 마련하여 실시하고 하여 따뜻하고 건강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기사 작성 백정우국장(295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