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도시공사(사장 이행기)는 책 읽기에 좋은 가을을 맞아 지난 10월 27일에 “구리토평 가족캠핑장(이하 ‘가족캠핑장’)”에 공중전화 부스를 재활용한 열린도서관을 설치하였다고 밝혔다.
지난 8월 28일에 개장한 가족캠핑장은 구리시로부터 시설을 위탁받아 구리도시공사(이하 ‘공사’)에서 운영하고 있는 캠핑장으로 연중무휴 캠핑을 즐길 수 있는 시설로 친절한 서비스와 깨끗한 시설을 제공하면서 9월부터 현재까지 주말에는 모두 매진상태로 시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공사에서는 이용객들에게 보다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아이디어를 발굴, 캠핑과 함께 즐길 거리와 사색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하여 사용하지 않는 공중전화부스를 이용하여 열린도서관을 설치하고 구리시 새마을문고(회장 김애란)로부터 약300권의 책을 기증받아 비치하게 되었다.
캠핑장 열린도서관에 대하여 K시민은 캠핑장에서 잠시나마 독서를 할 수 있다는 생각자체가 마음을 풍요로워진 기분이 든다며 특히 함께 온 아이들이 너무 좋아했다고 전하기도 하였다.
공사 시설관리부 권용덕 부장(대행)은 캠핑장은 “모든 시민이 즐겁고 안전하게 캠핑장을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이용자의 건의사항을 캠핑장 운영에 적극 반영 할 것”이라고 밝혔다.
캠핑장 이용요금은 7~8월 성수기 및 주말⦁공휴일은 2만5000원, 평일 2만원이다. 구리시민의 경우 20%할인된 가격에 이용 가능하며, 1일 사용 시간은 사용 당일 오후 2시부터 다음날 오전 11시까지이다. 이용예약은 구리토평 가족캠핑장(www.guricamping.or.kr)를 통해 접수 후 사용가능하다.
기사작성 조순용 기자(yongseri64@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