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6회 어버이날인 지난 5월 8일(화) 구리시에서는 구리시 갈매동에 거주하는 국가유공자 김금자 씨가 어렵게 생활하는 지역의 홀몸 노인들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2년 전 구리시와 민관 협력 환경 개선 사업 협약을 맺은 구리목민봉사회(회장 윤재근)에 성금 1,000만원을 기탁하여 지역 사회에 훈훈함을 주고 있다.
8년 전 남편과 사별 후 임대아파트에 거주하며 홀로 생활 중인 81세의 김 할머니는 대한민국 전몰군경미망인회 구리시지회 지도위원으로 활동 중이며, 지난해 5월에도 가정 형편이 어려운 지역의 학생들을 위해 구리시민장학회에 장학금 1,000만원을 기탁하는 등 선행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이날 성금을 기탁한 김금녀 할머니는 “가정의 달인 5월이면 더욱 쓸쓸함을 느끼는 독거 노인들을 위해 지역 사회에서 저소득 홀몸 어르신들을 위해 각종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는 구리목민봉사회에 성금을 전달하게 되었다.”라며, “큰 금액은 아니지만 외롭게 생활하는 홀몸 노인들 위해 유용하게 사용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리목민봉사회는 이날 기탁 받은 성금을 저소득 홀몸 어르신들의 주거 환경 개선 사업과 전세 자금 지원, 가전 용품 지원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기사작성 신정미 기자(slm488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