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장 이석우)는 한국전력공사와 함께 지능형 전력망인 『스마트 그리드 확산사업』을 추진하여 친환경 청정도시에 스마트 그리드를 더한 진정한 명품도시로 진화한다.
스마트 그리드란 기존 전력망에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하여 공급자와 수요자가 양방향으로 실시간 정보를 교환함으로써 지능형 수요관리, 신·재생에너지 연계, 전기차 충전, 에너지 저장등으로 에너지 이용 효율을 최적화하는 지능형 전력 인프라 시스템이다.
남양주시는 스마트 시티건설을 위해 2014년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하는 공모에 참여하여 2015년 6월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 본 사업을 추진 할 수 있게 되었으며, 이와 관련하여12월 22일 서울 르네상스호텔에서 산업통산자원부와 컨소시엄 주관사(한국전력공사), 컨소시엄 주관사(한국전력공사)와 남양주시간 『스마트그리드 확산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문재도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 손성오 남양주시 부시장(좌측으로부터 4번째)을 비롯한 12개 지방자치단체 관계자, 8개 컨소시엄 주관사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명품도시 남양주시는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년 동안 22억원(국비 50%, 시비 20%, 한전전력공사 30%)을 투자해 AMI(Advanced Metering Infrastructure, 첨단계량인프라)를 10,000호에 보급할 계획이다.
사업추진은 내년 상반기에 세부사업 계획 수립과 지역주민 사업설명회를 거처 2016년도 3,000호, 2017년도 5,000호, 2018년 2,000호에 첨단계량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으로 에너지 사용·공급의 효율과 주민들의 편익이 증대가 기대되며, 피크전력 5% 및 에너지 10% 절약, 온실가스 10% 감축 등 다방면의 편익이 예상된다.
기사작성 백정우국장(295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