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중, 한가위 맞아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5천300만원 기탁
▶ 동구지역 경로당 32개소에 과일, 절편 등 위문품도
현대중공업이 추석을 앞두고 지역의 소외계층 및 어르신들에게 5천700여만
원 상당의 전통시장 상품권과 위문품을 전달했다.
현대중공업은 3일(화) 울산 동구청에서 조용수 전무(총무?문화 부문장)와 정
천석 동구청장, 한시준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추석
명절 위문품 전달식’을 갖고,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5천300만원 상
당의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을 동구청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한 온누리상품권은 지역 불우이웃 820세대와 동구노인복지관, 울산
참사랑의집 등 울산 지역의 사회복지시설 31개소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현대중공업 직원들은 4일(수), 울산 동구지역 경로당 32곳을 직접
찾아 과일과 떡, 백미 등 370여만원 상당의 위문품도 전달할 계획이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불황으로 “ 회사와 지역민 등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
지만, 이웃들이 한가위만큼은 따뜻하고 풍요롭게 보냈으면 하는 마음으로 위
문품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역민과 함께 하겠
다”고 전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1995년부터 한 해도 빠짐없이 25년째 설과 추석을 앞두
고 지역의 소외계층에 위문품을 전달해왔으며, 2011년부터는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상품권인 온누리상품권을 기탁하고 있다.
기사작성 명은숙 편집발행인(trupen88@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