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그룹이 올해도 교육환경개선 사업을 통해 울산 지역 학생들의 건강하고 쾌적한 학교생활을 도왔다.
현대중공업, 현대일렉트릭, 현대건설기계 등 현대중공업그룹 3개사는 지난 5월 울산 소재 초·중·고교 및 특수학교 등 총 39개 자매결연 학교를 대상으로 ‘2020년 교육환경개선 사업 공모전’을 시행했다.
이에 총 15개 학교가 사업을 신청했으며, 공모전 심사 및 자문위원회 회의 등을 거쳐 지난 6월 울산생활과학고등학교, 일산중학교, 화정초등학교 등 7개교가 지원 학교로 선정됐다.
현대중공업 등은 노후 교구 교체, 교보재 구입, 시설 보수 등의 사업비로 총 4천500만원을 지원했으며, 이들 학교는 올해 연말까지 사업을 완료했다.
이를 통해 울산생활과학고등학교는 노후 방송설비를 교체하고, 일산중학교는 스포츠 기자재를 구입했다. 또, 명덕초등학교는 우천통로에 차양막을 설치했으며, 화정초등학교는 노후화된 계단을 리모델링했다.
김재섭 선생님(화정초등학교)은 “현대중공업그룹의 지원으로 학생들과 지역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학교 계단 통로를 안전하게 개보수했다”며, “코로나19가 빨리 잠잠해져 학생들이 한결 쾌적해진 학교에서 건강한 모습으로 생활했으면 한다”고 전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이지만 미래 세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며, “학생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교육 받을 수 있도록 계속해서 관심을 쏟고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사작성 허득천 편집발행인(truepen88@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