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지역에서 여러 환경단체 중 왕성한 활동을 하는 환경 21 연대가 회원 화합차원과 자연보호를 위해 강원도 정선에 소재한 민둥산에 산행을 다녀왔다.
환경 21연대는 구동철회장이 대표인 사회봉사 단체이다. 주로 환경보전과 정화를 위해 작게나마 우리가 살고 있는 터전은 우리 시민이 지킨다는 모토로 만든 단체인데, 여기서 산악회가 발족된 형태인데 오형근산악회장과 회원으로 구성되어있고, 오늘은 총 35명 산행 겸 환경 봉사활동을 나섰다.
예로부터 정선하면 아리랑이 유명한 곳이어서 무언가 다른 것이 있겠거니 하고 기자는 출발하였다.
날씨예보도 있었고, 아침부터 내리는 소슬한 비로 자칫하면, 행사 취소를 하려고 하였으나, 목적이 뚜렷한지라 강행을 하였다.
산이름이 민둥산인데, 스님을 연상한다고 중산이라고 한다. 이곳은 억새군락지로 워낙 유명해서 가을에 억새풀축제가 있단다.
특히, 비가 오고 있어 , 어머님이 저녁식사 준비하실 때 피어오르는 연기같은 물안개가 괜챦았다.
정상으로 가는 바닥에 폐타이어를 활용한 매트가 있어 비오는 중에도 안전한 산행이 되었단다.
산행후에 민둥산의 기를받아 활기찬 구리시 환경 보존을 위해 애쓰자 하며, 화이팅하고 산행을 마쳤다.
아리랑의 지역에서 어머님의 가슴같이 넉넉함과, 어린 시절의 내 고향이 생각이 오버랩된 즐거운 시간이었다.
좋지 않은 날씨에도 열심히 활동하고, 아무런 인명사고 없이 행사를 마쳐 감사할 따름이다.
기사 작성 백정우국장(295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