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수근 前 통장 주민들과 파지 수거해서 판 수익금 보태 쌀 600kg 주민센터에 기증
– 관내 독거노인 및 중증장애인 60세대를 선정 및 전달 계획
구리시 수택1동 주민센터(동장 전인권)는 지난 20일 박수근 전 통장(남 70세)이 관내 소외계층을 위해 사랑의 쌀 600kg(10kg 60포)을 주민센터에 기증했다.
박수근 전 통장은 평소에도 구리시 복지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저소득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어려운 이웃들을 발굴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특히 박수근 전 통장은 주민들과 함께 매년 외롭고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며 파지를 수거하여 얻은 수익금을 이웃돕기로 사용하고 있어 주위에 큰 귀감을 사고 있다.
이번에도 수택1동 몇 몇 주민들과 함께 정성을 모아 후원품을 마련한 것으로, 인사말을 통해 “아름다운 꽃들이 만발한 4월의 따뜻한 봄 날씨 만큼이나 어려운 이웃들에게도 따뜻한 마음이 전달됐으면 하는 마음을 담아 작은 정성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택1동 주민센터는 기탁자의 깊은 뜻을 헤아려 관내 독거노인 및 중증장애인 60세대를 선정하여, 각 세대를 일일이 찾아 위로하고 기탁된 백미를 전달할 계획이다.
기사작성 김지연기자(kkkdjh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