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수동면(면장 강문배)에서는 9월 9일 오전 11시 물골안유원지 인근 구운천(지둔3리 532-1)에서 하천생태계 보존과 어족자원 조성을 위해 꾸준히 실시하고 있는 사업의 일환으로 다슬기 150,000마리 방류 행사를 가졌다.
강문배 수동면장을 비롯한 리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등 총20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에서는 균형적인 생태계 조성과 어종의 다양성 확보를 위해 지난 6월과 8월 두 번의 토산어종 방류행사를 진행했으며 이번에는 장소와 방류 어종을 달리하여 보다 상류에서, 어류가 아닌 패류(다슬기)를 방류했다.
수동면 관계자는 “이번 방류한 다슬기는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양평군 용문면 상광길 23-2)에서 자체 생산한 것으로, 우수한 품질의 치패를 분양받은 만큼 단순한 방류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향후 자생과 번식을 통한 어족 자원 증강이 가능하도록 민·관 합동으로 지속적인 하천 환경 보전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어릴 적에 시냇물에서 한주먹 잡아 본 적이 있는 다슬기를 다시 잡아볼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날 듯하다.
기사 작성 백정우국장(2959@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