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구청장 박성수)가 송파쌤 마을강사를 활용해 거여초등학교 긴급돌봄교실에 교육활동을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사태로 학교별 긴급돌봄교실 운영이 장기화되자 답답함, 지루함을 호소하는 아이들이 늘었다.
이에 송파구는 구 자체 교육지원 플랫폼 송파쌤(SSEM·Songpa Smart Education Model)의 마을강사를 활용해 긴급돌봄 교육활동을 지원한다.
재밌고 다양한 콘텐츠를 보유한 송파쌤 마을강사들이 초등학교 긴급돌봄 교실을 직접 찾아가 실습, 체험 위주 수업을 제공한다.
▲젠탱글(패턴아트) 그리기 ▲보드게임 ▲3D펜 ▲종이감기 공예 ▲도슨트 선생님과 함께하는 미술여행 ▲독서 ▲전래놀이 ▲간편 요리 등 총 18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이번 수업은 오프라인 개학 전까지 거여초등학교 3·4학년 긴급돌봄교실 학생을 대상으로 매주 월~금요일 운영된다. 수업과 놀이를 병행할 수 있어 아이들의 흥미를 높이고 학습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송파쌤 마을강사들은 작년 10월 활동시작 후 전문성 강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특히 마을강사 연구회 활동이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구는 덧붙였다. 서로 다른 전문분야의 마을강사들이 모여 연구 과업을 수행하며 지속가능성을 도모하고 있다.
기사작성 신정미 기자(slm4889@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