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시장 백경현) 수택2동(동장 풍기성)에서는 2018년 4월 4일(수) 관내 58개 부동산 중개업소를 방문하여 복지 사각지대 발굴 협력을 요청하는 홍보 활동을 시작하였다.
이날 홍보 활동은 관내 부동산 중개업소에 전세 3,000만원, 월세 보증금 500만원 이하에 거주하거나, 월세 체납 등의 생활고를 겪고 있는 지역 주민이 발생할 경우 수택2동 행정복지센터로 연계하여 맞춤형 복지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복지 징검다리 역할을 요청하였다. 주택가 곳곳에 위치해 있는 부동산 중개업소는 이웃 주민의 어려운 생활 실태를 누구보다 잘 파악하고 있어 복지 안전망 역할을 효과적으로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보 방문을 받은 부동산 중개업소 대표 민 모 씨는 “수택2동에 저소득층이 많은 것은 알고 있었지만 도움을 줄 방법을 알지 못해 답답했는데 이번 방문을 통해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게 되어 다행이다.”라며 “앞으로 이들이 작은 도움이라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주민센터에 알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홍보 활동 있은 후 부동산 중개업소에서 저소득 주민에 대한 제보가 이어졌으며, 주민센터에서는 국민기초수급 신청 및 사회복지 서비스를 연계하는 실질적인 서비스가 있었다.
수택2동 풍기성 동장은 “이웃을 위한 작은 움직임이 확대되어 복지 사각지대가 없는 수택2동을 만들 수 있도록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기사작성 조순용 기자(yongseri64@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