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시장 조광한)는 지난 12~13일 충남 태안군 소재 파인웰스에서 남양주시배협의회 회원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양주먹골배 경쟁력 향상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1일차는 농촌진흥청 위태석 농업연구관의 ‘배 산업의 현재와 미래’란 주제의 강의를 시작으로 수출배 시장변화에 따른 요구도 바로알기, 남양주먹골배 브랜드화 활성화 전략 마련을 위한 토론회로 진행됐다. 2일차에는 지역문화탐방을 통해 농사일에 지친 회원들의 치유기회 제공과 팀워크 강화를 위한 시간을 가졌다.
이번 토론회를 통해 참여자들은 배 소비촉진을 위해 신고배 위주의 생산에서 벗어나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품종의 배, 작고 맛있는 일상소비용 배로 재탄생, 쉽게 구입할 수 있는 배로 소포장화, 지베렐린 처리 근절로 소비자의 마음을 돌리자는데 한 목소리를 냈다.
워크숍에 참석한 남양주시배협의회 김성복 회장은 “우리 회원들이 나서서 품종갱신과 재배기술 습득을 통해 남양주먹골배 브랜드 명성을 되찾기 위해 노력하자.”고 말했다.
기사작성 신정미 기자(slm4889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