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한 남양주시장은 22일 보건소 이용이 어려운 오남읍 진주아파트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보건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오남마을건강센터를 방문하여 운영상황을 확인했다.
이날 조광한 시장은 정태식 소장으로부터 간단한 추진경과 보고를 받고 프로그램에 참여한 지역주민들과 인사하고 환담했다.
조 시장은 “건강은 몸이 아프기 전에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 건강정보가 필요하고 의료시스템 접근이 용이해야한다”고 하면서, “마을건강센터를 이용하여 어르신들이 건강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즐거운 노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편안하게 접근하고 활용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사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남 진주아파트 상가 2층에 개설된 오남마을건강센터는 지난 3월 21일 보건복지부‘소생활권 맞춤형 건강증진 시범사업’공모에 최종 선정되어 매년1억씩 국비 총 3억을 지원받아 지난 9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오남마을건강센터는 진주아파트 어르신들의 건강수준 향상을 위해 다양한 보건의료서비스 프로그램 운영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이 건강문제를 함께 발견하고 스스로 관리 할 수 있도록 건강동아리를 구성하여 자발적인 건강증진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주민들의 사전 요구를 조사하고 공간마련 리모델링 시작부터 주민들이 참여하여 마을건강센터에 바라는 희망게시판도 설치했다.
한편, 보건복지부 소생활권 맞춤형 건강증진사업은 주민들의 건강문제를 파악하여 1:1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제공과 고혈압․당뇨병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건강강좌, 영양교실, 운동교실 운영 등 지속적인 교육과 동기부여를 통해 건강마을을 형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에 남양주풍양보건소도 보건소와 건강생활지원센터 이용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소생활권으로 찾아가 우리 동네의 건강문제를 주민 스스로 발견하도록 돕고 지역자원과 연계한 지역 밀착 맞춤형 건강증진 서비스 제공함으로써 지역 간 건강 형평성을 유지하는 살기 좋은 남양주시 구축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기사작성 신정미 기자(slm488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