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시장 안승남) 구리아트홀은 오는 11월부터 12월까지 장년층을 위한 연극 <미저리>와 <헤라, 아프로디테, 아르테미스>, 뮤지컬 <6시 퇴근> 등 다채로운 무대를 마련했다.
연극 <미저리>는 미국의 대표 작가 스티븐 킹의 소설 원작으로 인간의 사랑과 집착, 욕망이 가져오는 파멸을 다룬 작품으로 장년층에게는 영화로도 익숙한 작품이다. 연극 <미저리>는 이미 브로드웨이에서 서스펜스 스릴러물로 호평 받았으며, 특히 이번 공연은 배우 김상중, 안재욱, 길해연, 고인배 등 국내 최정상 배우들이 밀도 높은 연기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어서 벌써부터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공연은 만 13세 이상 관람할 수 있으며, 오는 11월 8일 토요일 오후 8시, 9일 일요일 오후 3시, 7시 양일간 코스모스 대극장에서 진행된다. 티켓 가격은 R석 5만원, S석 4만원이다.
연극 <헤라, 아프로디테, 아르테미스>는 최근 문화예술계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실력파 연극 단체 ‘창작집단 LAS’의 화제작으로 오는 11월 16일 토요일 4시 유채꽃 소극장에서 펼쳐진다. 본 공연은 그리스 신화판 ‘섹스 앤 더 시티’라 불리며, ‘2017 CJ문화재단 스테이지업 선정작’, ‘제4회 서울연극인대상 극장상 수상’ 등 각종 상을 수상하며 관객과 평단의 마음을 사로잡은 수작이다. 티켓 가격은 전석 15,000원이며, 만 16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뮤지컬 <6시 퇴근>은 대한민국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작품으로 좌충우돌 직장인 밴드가 바쁜 삶 속에서 꿈과 사랑, 일상의 소중함을 찾아가는 과정을 담았다. 무엇보다 출연 배우들의 시원한 가창력과 라이브 연주는 공연의 흥겨움을 한껏 더 높인다. 오는 12월 13일 금요일 오후 8시 코스모스 대극장에서 진행되며, 티켓 가격은 R석 3만원, S석 2만원이다.
한편, 구리아트홀 유료 회원에 가입하면 최대 30%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리아트홀 누리집을 참조하거나 전화(031-550-8800∼1)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기사작성 신정미 기자(slm488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