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회가 내년도 광주시의 살림살이를 결정할 2021년 일반 및 특별회계 예산 심사를 시작했다.
시의회는 지난 27일 제282회 제2차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위원장에 동희영 의원, 부위원장에 이미영 의원을 각각 선임했다.
예결위는 11월 30일부터 12월 7일까지 행정복지위원회(위원장 황소제)와 도시환경위원회(위원장 이은채) 등 각 상임위원회에서 예비심사를 거친 내년도 당초 예산안에 대해 12월 8일 심도있는 논의와 심사를 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2021년도 예산안으로 올해보다 360억원(3.27%) 증가한 1조 1천354억원을 편성했으며, 일반회계는 235억원(2.62%)이 증가한 9천216억원, 특별회계는 125억원(6.20%)이 증가한 2천138억원으로 편성했다.
동희영 위원장은 “내년도 예산이 우선 집행 가능한 사업에 적절히 편성되었는지를 꼼꼼하게 따져 꼭 필요한 사업에 꼭 필요한 예산이 편성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심의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동위원장은 “특히, 지금까지의 관행적 예산편성이 아닌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예산 편성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기사작성 허득천 편집발행인(truepen88@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