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희망도서관은 오는 10월 16일 오후 2시 도서관 1층 희망극장에서 ‘사계절 인문학’ 작가와의 만남 세 번째 차례로 ‘행복의 조건, 우리 곁의 나르시시스트’를 개최한다.
사계절 인문학은 ‘책 읽는 도시’ 양주 구현을 위해 양주시 거점 도서관에서 연 4회에 걸쳐 주제별로 작가를 초청해 진행하는 인문학 행사이다.
이번 북 토크는 지난 6월 옥정호수도서관에서 열린 유튜버 신사임당 강연과 7월 꿈나무도서관에서 진행한 윤홍균 작가와의 만남에 이어 실시하는 문학 분야 강연이다.
구독자 20만명의 유튜브 채널 ‘겨울서점’을 운영하는 북튜버 김겨울이 사회를 맡은 사계절 인문학 행사는 ‘7년의 밤’, ‘진이, 지니’ 등 수많은 베스트셀러 작품을 집필한 소설가 정유정 작가와 함께 신작 ‘완벽한 행복’을 주제로 행복의 조건에 대해 시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도록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강연이 현장에서 대면으로 진행되는 만큼 행사 참여자를 대상으로 발열 체크, 마스크 착용, 적정 거리 유지 등 방역수칙이 철저히 지켜질 수 있도록 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 시 현장참여 인원을 조정하거나 온라인 강연으로 변경해 진행할 계획이다.
관람을 희망하는 시민은 오는 24일 오전 10시부터 양주시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하면 되며 모집인원은 선착순 50명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완전한 행복에 이르는 방식으로 불행의 요소를 하나씩 제거하는 나르시시스트의 이야기를 통해 자기애와 자존감, 행복에 대한 강박증에서 벗어나 진정한 행복의 의미를 생각해 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사작성 신정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