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문예회관과 상주단체들의 공연과 활동을 널리 공유하고 소개하는 경기도 대표 공연예술 페스티벌인 ‘제8회 경기공연예술페스타(G-PAFe 2021)’가 오는 28일(일)부터 내달 4일(토)까지 광주시문화재단 남한산성아트홀에서 열린다.
올해로 8회를 맞는 <경기공연예술페스타>는 경기지역 문예회관 상주단체와 전문예술단체의 성과를 공유하고, 공연유통 활성화를 도모하는 ‘창작지원형 아트마켓’이다.
경기문화재단(대표:강헌)과 광주시문화재단(대표:오세영)이 공동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공연예술X회복”이라는 주제 아래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되어 있던 공연예술 시장의 회복을 모색하고자 마련되었다.
평론가, 연출가, 공연·축제기획자로 구성된 작품선정위원회에서 경기도 상주단체와 제작 초연 작품 중 2021년 최고의 작품 4편을 엄선하여 무대에 올리는 베스트콜렉션 공연에는 연극 <나와 할아버지>, <아무것도 없는 왕국>, <엄마를 찾아 떠나는 아리의 모험>과 <판타지아1950>이 선보일 예정이며, 경기문화재단에서 진행하는 <2021 지금예술창작지원사업>에 선정된 단체들의 창작신작을 발표하는 무대인 창작쇼케이스의 일환으로는 연극·무용·음악·전통 분야의 다양한 형식의 쇼케이스 공연이 총 12편 준비되어 있다. 이 밖에도 문화예술 체험부스를 운영하는 패밀리데이를 비롯하여 공연장과 예술단체의 네트워크와 협력을 위한 공연중매프로젝트-아트마켓 및 경기도 문화정책의 변화와 공연예술계의 미래에 대해 심도 깊게 살펴볼 수 있는 심포지엄도 준비되어 있다.
오세영 광주시문화재단 대표는 “광주시문화재단이 출범 1주년을 맞이해 기념 시리즈의 일환으로 이번 경기공연예술페스타를 준비하게 되었다”며, “이번 페스티벌이 그 동안 코로나19로 침체되어 있던 공연예술 시장의 회복의 신호탄기 되기를 희망하며, 더불어 예술가와 시민들이 문화예술을 통해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을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
기사작성 신정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