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북부테크노밸리 이상으로 구축하겠다!
– 뉴스테이 주거시설 최소화하고 R&D시설 비율 높일 것
오늘 경기도에서 발표한 경기북부테크노밸리 입지선정 결과에 대해 주광덕 의원(새누리당, 경기 남양주시병)은 많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남양주 유치가 무산된 점에 대해 시민들께 송구한 말씀을 드리면서, 진건 자족형뉴스테이 사업지구 내 R&D시설 비율을 경기북부테크노밸리 이상으로 구축하고, 남양주 그린스마트밸리 사업 추진을 차질 없이 진행시켜 남양주를 첨단산업의 메카로 발전시키겠다는 공약을 큰 틀에서 실현해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 4월 28일, 주 의원을 포함 대부분의 시민들이 전혀 예상치 못한 가운데, 뉴스테이 사업추진 및 주민공람공고가 시작된 이후, 주 의원은 경기북부테크노밸리 사업의 최적지는 진건지구라는 최초의 판단에 따라 진건지구에 경기북부테크노밸리를 유치하기 위해 경기도지사와 수 회 만나고 국토교통부 및 경기도 담당자들과 잇따라 만나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나갔었다.
이러한 노력으로 국토교통부와 경기도에서는 뉴스테이와 경기북부테크노밸리의 중복지정 검토와 함께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까지 추진하던 상황이었다.
그러나 경기북부테크노밸리 지정을 앞둔 최근에, 경기도에서 새롭게 요구한 방식이 남양주시에 막대한 재정부담을 주게 되면서 경기북부테크노밸리 사업이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게 되었다.
경기도는 6.20경 갑자기 경기북부테크노밸리 사업을 유치하고자 하는 지자체에서 총사업비의 30%를 부담할 것을 요구하였고, 도시기반시설(도로·기초구조물 등)과 GB해제 부담금, 안내시설 설치비용도 해당 지자체가 부담할 수 있어야 한다. 사업단지 조성 후, 미분양이 발생할 경우 해당 지자체가 미분양분에 대해 매입해야 하는 부담 등 적자발생의 경우 적자의 30%를 부담하여야 한다. 이와는 별도로 남양주시 진건지구의 경우에는 주변에 소재한 하수처리장에서 발생하는 악취를 저감시키기 위한 환경개선사업비용 약 70~80억원 역시 남양주시가 부담할 것을 조건으로 요구하였다.
특히 국토교통부가 사능역세권에 판교 창조경제밸리와 같은 컨셉으로 추진하고 있는 남양주 그린스마트밸리와 기능이 중복되는 문제로 그린스마트밸리 사업 역시 추진이 어려워 질 우려가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주 의원은 뉴스테이 사업의 R&D시설 비율을 최대한 높여 경기북부테크노밸리를 능가하는 첨단연구개발단지를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는 입장이다.
진건 뉴스테이 사업은 판교택지개발과 판교 창조경제밸리 사업을 시행하였던 LH에서 동일한 방식으로 추진하는 것이며 국토교통부 주관 사업으로서 남양주시에 재정부담 없이 100% 국비로 추진하게 된다. 또한 국가사업의 그린벨트 해제이기 때문에 남양주시에 배정되어 있는 그린벨트 해제 물량은 남양주발전을 위한 또다른 용도로 이용이 가능하다.
주 의원은 “뉴스테이의 주거비율은 최소로 감소시키고, 자족시설과 주민편익시설, 기능시설 등은 최대한 높일 것이다.”며 “총선시 공약했던 다산테크노밸리(가칭) 유치가 무산되어 안타깝지만 경기북부테크노밸리 이상의 첨단산업단지 조성과 남양주 그린스마트밸리의 확실한 추진 그리고 다산신도시 내에 중앙도서관 건립과 진건 하수처리장 악취저감을 위한 환경개선시설을 설치하여 다산신도시를 최적의 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진건에 사는 김모씨는 “경기도의 결정에 상당한 아쉬움이 있지만, 주광덕의원이 차선책으로 ‘진건 자족형뉴스테이’ 사업지구 내 R&D시설 계획을 추진한다고 하니 기대하고 기다리겠다”고 했다.
기사작성 백정우국장(295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