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양주 출신 애민과 실학의 상징 정약용 일대기 뮤지컬로 다뤄
– 다이내믹한 공연으로 관객들 호평일색
지난 9월23일에서 9월24일까지 2일 간 3회 공연으로 오남체육문화센터 다목적 강당에서 열린 남양주시립합창단 뮤지컬 [다산 정약용]이 시민의 큰 사랑을 받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애민과 실학정신의 대표 학자인 정약용의 일대기를 그린 뮤지컬로, 풍성하면서 웅장한 음악, 역동적인 안무, 진중하고 탄탄한 연기의 3박자가 아름답게 어울리며 조금은 무거울 수 있는 역사물이 다이내믹한 최고의 공연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우리시의 독보적 실력으로 최고의 사랑을 받고 있는 예술단인 시립합창단은 지난 5월 이후 오래간만에 정기공연을 선보임으로써 오랫동안 기다려온 시민들의 큰 기대와 사랑을 받았고, 그 결과 전 좌석 매진 및 공연 당일 현장에서까지 끊임없는 문의가 있어 추가 좌석을 확보하는 등 시민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이날 공연에 참석한 한 시민은 “정말 최고의 공연이었다. 아직도 감동의 여운이 남아있다. 노래실력은 두 말할 필요가 없는데 연기력까지 대단하다. 정말 흥겹고 즐거운 시간이었다. 합창단 분들이 하신다기에 기대가 컸는데 너무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히며 흥분이 가득한 웃음을 지었다.
아이와 함께 관람한 한 부모님은 “지인 분의 적극적인 추천으로 왔는데 정말 기대 이상이고 감동적이었다. 정약용 뮤지컬이 이렇게 재미있을 줄이야.. 우리시 합창단 대단하다. 합창이 너무 좋았다. 가슴을 울리는 소리였다.”고 말했다.
공연에 참석한 이석우 시장은 “합창단을 사랑해주시고 뮤지컬을 즐겁게 관람하는 시민들을 만나 뵈니 감사하다. 앞으로도 다양한 장르의 공연으로 삶의 활력이 될 수 있는 공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최고의 실력으로 멋진 공연을 준비해준 합창단에게 고맙다. 따뜻하고 평안한 하루하루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남양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11월 중 뮤지컬 [빨강 머리 앤]이 호평체육문화센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기사작성 신정미기자(slm488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