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민자치위원회 특화사업 주관, 책 읽는 분위기 마을공동체 소통
– 책나래 독서회, 독후감 공모전, 작은 도서관 등 독서프로그램 운영중
구리시(시장 백경현)교문2동(동장 최명호)에서는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 이한윤)주관으로 열린 주민자치 특화사업‘교문2동 책 낭독회’를 성료했다.
이번 행사는 주민과 소통하는 마을공동체 속에서 책 읽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한 것으로 주민자치위원과 주민 100여명이 참석하여 10월 저물어 가는 만추의 계절(늦가을)을 의미있게 보냈다.
낭독회는 이한윤 주민자치위원장의 내빈소개와 인사를 시작으로 어린이 부문에서 백문초교 송채원, 청소년 부문 장자중 김지유, 성인 부문 장금란, 김형미, 김옥자 등 3개 부문 7명이 참가하여 가을 정취에 어울리는 사색의 분위기를 연출했다.
낭독회 참가자들은 이구동성으로 평소 자기가 감명깊게 읽었던 책과 시에 대한 감동을 관객들과 공유하며 충분히 전달하고자 노력했고, 특히 김옥자씨는 자신이 살아오면서 형제와의 가슴 아픈 이별을 담은 글을 낭독해 나갈 때는 한줄 한줄 관객들의 마음속에 스며들며 눈물샘을 자극하기도 했다.
낭독회에 이어‘인간은 꿈이 있어서 보람되고 아름답다’라는 주제로 열린 박민수 교수의 특강에서는 마을공동체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
이한윤 주민자치위원장은“교문2동에서는 그동안 책나래 독서회 운영, 독후감 공모전 개최, 작은 도서관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 독서함양에 기여해 왔다”며“앞으로도 더 많은 주민특화사업을 통해 주민 스스로가 소통하고 발전하며‘삶의 질’이 높아가는 마을공동체를 만들어 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문2동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지난 9월에 공모한 독후감, 독후화 우수작을 11월에 주민자치센터 작품 활동 란에 게시하고, 낙엽과 그림이 어우러지는‘그림 있는 거리 조성’행사에서 전시할 계획이다.
기사작성 백정우국장(2959@hanmail.net)